고즈넉한 산사의 여름
[전남 순천] 선암사 - 산사의 여름은 고즈넉하다!!
[전남 순천] 선암사 - 산사의 여름은 고즈넉하다!!
2016.07.26너무 기대가 컸나? 아니면 너무 더웠나? 예전부터 너무나 가고 싶었던 곳을 갔다 왔는데, 영 개운하지 않다. 사진도 맘에 안들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있다 온 티가 너무 난다. 더위땜에 오후 일정을 다 포기할 줄 알았다면, 차라리 여기서 하루를 다 보낼걸.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이 없기에 또 가야겠다. 이번 선암사는 답사이므로, 본격적인 선암사는 아직이다. 아쉬움이 많았던 여행이지만, 산사의 여름은 고즈넉했다. 넓디넓은 주차장에 들어선 1번 버스. 순천역 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렸다가 타고, 1시간 반정도 달리고 또 달려서 도착을 했다. 용산역에서 순천역까지 KTX로 2시간 2~30분 정도 걸렸는데, 순천역에서 선암사까지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쳤다. 분단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