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
경기 분당 중앙공원 뉴~ 꽃무릇 군락지
경기 분당 중앙공원 뉴~ 꽃무릇 군락지
2018.09.29언제부터인가, 가을이면 무조건 만나는 꽃이 있다. 붉은 카펫이 깔아 놓은 듯, 볼때마다 비현실적인 느낌을 들게 하는 석산이자 상사화이자 꽃무릇이다. 재작년에는 성북동에 있는 길상사에서, 작년에는 영광 불갑사에서, 그러나 올해는 꽃무릇 군락지로 신입생이라 할 수 있는 분당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길상사는 4계절이 다 좋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을 길상사를 가장 좋아한다. 이유는 서울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3~4년 전부터 꾸준히 다녔는데, 올해는 길상사 꽃무릇이 군락보다는 듬성듬성 꽃이 폈다고 한다. 그럼에도 워낙 알려진 곳이라 평일에도 출사를 나온 분들이 많단다. 그럼 작년에 너무 일찍 가는 바람에 제대로 못본 영광 불갑사에 다시 도전을 할까 하던 찰나, 분당 중앙공원에 꽃무릇 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