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시선/문화2014.08.23 07:30

 

법륜스님 즉문즉설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4년전 2010년 11월 1일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에서'라는 주제로 진행했었는데, 그때 스님의 말씀을 기록했던 문서(?)를 우연히 폴더 정리를 하다가 찾았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좋은글이라서 올려봅니다.

 

 

봉사는 시간이 나는데로 하는 것.
봉사는 놀이다.(와 같은 것이다.)
틈나는데로 놀면 된다.
봉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 거 같지만, 실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봉사 =자기일, 아무 댓가 없이 하는 일.
내가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화장을 하듯. 그렇게 자기 일처럼 하는 것.

→ 이때만 해도 나도 놀이처럼 봉사를 해야지 했는데, 지금의 나는??? 여전히 봉사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네요.

 

 

부모가 자식에게 - 어릴때는 돌봐주고, 사춘기때는 인내하면서 지켜봐주고, 성인이 되며, 놔주는 것(정을 끊어 준다. 자식을 한 인간으로 존중해준다.)
요즘 부모들은 자식에게 집착을 버리지 못해, 자식이 제대로 자립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집착을 버려야 한다.
관습과 관념은 바뀐다.
얻은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세상엔 공짜는 없다.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나에겐 상처가 된다.

→ 아이가 생기면 정말 집착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존중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이 있다.
부정적으로 보는 사고방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 그게 바로 운명이 바뀌는 거다.
불행하다는 것은, 주어진 조건이 아니다. 내가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면, 내 상처가 아문다.

→ 운명을 바꾸는 조건은 아주 쉽군요. 긍정적으로 보면 되는데, 쉬운 일이 아니죠.

 

 

실력이 없는데, 남에게 잘 보일려면 힘들다.
자기가 쓰고 싶은 얘기를 쓰면 된다.
돈 벌이가 문제, 그리고 인기를 얻고자 하는 맘 때문에 큰 작가가 되기 어렵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면, 첫 페이지 넘기기가 힘들다.

→ 작가 지망생들이 많이 참석했던 행사였는데, 이런 답변이 있었네요. 질문은 기억나지 않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동 뒤에는 과보가 따른다.
욕심, 고민, 번뇌,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하는건 아니다.
인생은 하지 말자는 없다. 하고 나서 더 큰 손실이 생기기에 하지 말라고 하는 것뿐이다.
어떻게 살아도 인생문제는 생긴다.

→ 진짜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살아도 인생에 있어 문제는 생기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더 안되겠죠.

 

 

화가 나도 참아라 - 참으면 나에게 이익이 된다.
화가 나지 않아야 한다.
화가 나지 않은 길로 가야 한다.
화나는 것을 먼저 알아차려라. 왜 화가 날까? 근원, 원인을 먼저 알아야 화를 내지 않을수 있게 된다.

→ 아는데, 실행하기는 참 어려운거 같네요.

 

 

이 세상에 운은 없다. 신비도 없다.
내가 모르는 것이 신비한거다. 신비는 무지로부터 온다. 그 무지는 변수다.
인생은 수학공식이 아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확률이다.
변수는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연과는 원인(인) + 상황(연) = 결과(과)

→ 인생은 수학공식이 아닌데, 혹시 나에게 맞는 공식이 있을까 찾게 되네요.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도 정리차리고 잘 살아보자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은 어느새 사라져버렸네요. 미약한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때, 직접 스님께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경청만 했었는데... 제가 묻고 싶었던 건, "지금의 삶이 싫어요. 하고자 하는 일이 있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였죠. 4년이 지난 지금, 조금씩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게 맞는지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 맘은 편하고 좋네요. 기회가 되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하트는 저에게 커다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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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칠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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