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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거리는 머리결에, 느슨해진 웨이브에 탱글거림을... 형상기억 헤어로션답게 오늘 미용실에 다녀온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만들어 준다는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머리 관리에 젬병인 나에게 필요했던 제품이다. 주기적으로 세팅펌을 하고 있는데, 1~2개월은 탱글거리는 웨이브로 인해 맘에 들지만, 3~4개월이 지나면 펌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별이 안될 정도로 부시시해진다. 


덕지덕지 헤어젤을 바르면 그나마 괜찮은데, 끈적거림으로 인해 스타일링보다는 부시시를 선택했던 적이 많았다. 등치에 맞지 않게, 모발은 엄청 가늘어서 아무리 내추럴이 좋다고 하지만 개털같은 내 머리를 볼때마다 샴푸를 바꿀까? 아니면 세팅펌을 하지 말고 매직만 할까? 늘 하던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자연스러운 내추럴 웨이브를 만들어 주는 제품을 만났으니깐. 단순히 헤어 세팅에만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손상모관리에 머리결까지 좋아진다고 하니, '왜 이제서야 내 앞에 나타났니.'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 제품명을 듣자마자 생각나는 그것은, 어린왕자. 책에 나오는 그 바오밥나무가 이 바오밥나무와 같은 것일까? 바오밥 나무는 아프리카 대륙과 호주,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것으로 12,000리터 이상의 물을 저장해 매우 극심한 가뭄에서도 견디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로 수분 저장고라고 불리운단다. 오호~ 같은 나무가 맞다. 혹시 흐트러지지 않았던 어린왕자의 헤어가 바로 바오밥나무, 믿거나 말거나.



형상기억제형으로 머리의 볼륨을 그대로 살려주고 바오밥 성분이 머릿결을 촉촉하게 정돈해주는 바오밥 헤어 로션. 지금껏 헤어 에센스만을 사용했는데, 로션이라고 하니 솔직히 성능이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왠지 로션보다는 에센스가 성분이 더 농축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입견이, 고정관념이 무섭다는 걸 이번에 또다시 확인했다. 끈적이는 에센스보다 산뜻한 제형의 로션이 좋다는 걸 이번에 알게됐기 때문이다.



전성분 확인은 역시나 필수. 현명한 소비자라면 말이다.



ⓒ에쏘띠 홈페이지

사용방법은 이렇게... 스타일링을 제대로 한다고, 양을 늘렸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나보다. 잘 발라주고 컬을 잡아 스타일링하는게 중요한가보다.



용량은 150ml로, 가격은 28,000원. 유통기한은 뒷면 상단에 나와 있다. 



유통기한이 넉넉하다고 하지만, 저기 보이는 은색 스티커를 제거하면 12개월 안에 쓰는게 가장 좋다. 평일 아침마다 사용할 예정이니, 1년안에 다 사용할 거 같다.



로션과 에센스 중간 제형인 듯 싶은데, 바르니 로션으로 변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끈적임 없이 쓰윽 흡수가 된다. 굳이 헤어젤 따위는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없겠다.



바르기 전과 바른 후. 오호~ 확실히 다르다.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만, 어차피 겨울대비 펌을 해야 하기에 미용실에 갔다. 세팅펌이 끝나고 디자이너샘에게 이걸로 발라주요라고 말했다. 처음보는 제품이라고 하더니, 아무래도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이 더 좋다고 말을 하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다 바르고 난 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향기도 좋고, 끈적임도 없고, 세팅도 잘 나오네요.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다음날 집에서 혼자서 해봤다. 그냥 손에 덜어서 마사지 하듯 바르고, 웨이브가 나오도록 살짝 만졌을뿐인데 웨이브가 괜찮게 나온다. 그리고 또 다음날, 또또 다음날 그렇게 오늘까지 계속 사용중이다. 무거운 느낌의 에센스보다 로션타입이라 가볍고, 끈적임이 심한 젤에 비해 끈적임 없이 웨이브가 나오니, 매일매일 관리받는 느낌이다. 에쏘띠 바오밥 헤어 메모리 스타일러야~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내 머리를 부탁해.



관련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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