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낙선재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4)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창덕궁 음악회" -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4)
2015.05.27작년 5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운현궁까지 조선시대로의 여행을 했었다. 멋진 우리의 역사와 함께 아픔의 역사를 체험하고 왔지만, 솔직히 체험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냥 단순히 TV 속에서만 보던 그 곳에 내가 있다는 거. 그거 뿐이다. 역사 속 인물들은 없고, 덩그러니 비어 있는 쓸쓸한 궁궐만 보고 왔던 것이다. 그래도 좋았다. 그러나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자주자주 가야할 거 같다. 아니 기회가 될때마다 무조건 가고 싶다. 그동안 남의 집(내가 살았을 수도 있지만...^^)을 기웃거렸다면, 이제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듯,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방법을 찾았으니깐 말이다. 바로, 고궁..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8] 창덕궁 낙선재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가 머문 곳!!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8] 창덕궁 낙선재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가 머문 곳!!
2014.04.29창덕궁 동쪽에 위치한 낙선재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이방자 여사가 머문 곳으로 유명합니다. 영친왕과 정략결혼한 이방자 여사는 광복 후 왕족의 재산 몰수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1963년 뇌혈전증으로 실어증에 걸린 영친왕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낙선재에서 머물렀습니다. 영친왕이 승하한 후, 그 뜻을 이어 영친왕 기념사업회, 정신박약아 교육시설인 자혜학교, 명혜학교 등을 설립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궁궐의 다른 건물들과 달리, 사대부의 주택형식을 갖추고 있는 곳, 바로 낙선재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사대부집의 99칸 한옥을 연상하게 하는 낙선재입니다. 궁궐 안에 이런 곳이 있다니, 새삼 놀랍네요. 원래 낙선재는 조선 제24대..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 5대 궁궐 시리즈 2화 - 창덕궁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7] 5대 궁궐 시리즈 2화 - 창덕궁
2014.04.24경복궁에 이어 두번째 궁궐, 바로 창덕궁입니다. 별궁이었던 창덕궁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왕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정궁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전각 - 낙선재 - 후원으로 총 3회로 나눠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300여장을 찍다 보니, 한번에 다 포스팅하는건 무리네요. 같은 궁궐이지만, 경복궁과 다른 면모를 갖고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조선후기 정궁이었던 창덕궁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가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오거나, 지하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로 좀 걸으셔야 합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종로 2가에 내려 인사동도 보면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경복궁과 달리, 지하철 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지 않는답니다. 창덕궁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