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영화] 아가씨 - 속고 속이고 또 속이는~
[영화] 아가씨 - 속고 속이고 또 속이는~
2016.06.03곡성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왜 하필 6월의 첫날 아가씨를 선택했을까? 차라리 곡성이 나은 거 같다. "왜 내가 이딴 영화를 돈 주고 봤을까?" 후회 중이기 때문이다. 하정우, 조진웅이 아니었다면, 안 봤을텐데... 박쥐 이후로 박찬욱 감독 영화는 안 봐야지 했는데, 그새 그걸 잊었다. 영화 소개에서는 아가씨를 스릴러, 드라마라고 했지만, 내가 봤을땐 퀴어영화다.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결혼하기 위해 한 남자의 이야기가 영화 아가씨의 간략 줄거리다. 백작(하정우)은 아가씨 곁에 자신의 심복을 둔다. 왜냐하면 그는 백작이 아니라 사기꾼이며, 심복 역시 유명한 여도둑의 딸이었다. 그들의 콤비 플레이로 아가씨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뺏기게 된다. 스릴러 장르이니, 비밀을 감추지..
[영화] 우는 남자 -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
[영화] 우는 남자 -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
2014.06.02방황하는 칼날과 표적에 이어 우는남자까지 시사회에 또 가게 되었답니다. 보고 싶던 영화를 남들보다 먼저, 개봉일보다 먼저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시사회, 왕십리 CGV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저녁 8시 타임이었는데, 아쉽게 장동건과 김민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시사회 시간이 빨랐더라면 배우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사회는 배우 인사 없이 진행되어서 많이 아쉬었어요. 개봉관이 바뀌는 바람에 시사회 시간도 지연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덕분에 저녁도 든든히 먹을 수 있었고 화장실도 갔다 올 수 있어 나쁘지는 않았어요. 일반적으로 영화 시작 전에 많은 광고를 하게 되는데, 시사회는 광고 없이 바로 시작된답니다. 8시라서 10분정도 광고하고 시작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일나요.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