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어죽
여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여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2.05.30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건, 보양식을 챙겨 먹으라는 신의 계시(?)다. 예전에는 삼계탕을 즐겨먹었지만, 이는 어죽을 몰랐을때다. 신들도 반한 그맛을 알고나니, 보양식하면 어죽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혼밥이니 당연히 1시가 넘어서 갔다. 사진처럼 늘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만석은 아니지만, 빈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겁나 많다. 이게 무슨 일일까? 메뉴판 옆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방송에 나왔다 보다. 며칠 전,히말라야어죽으로 블로그 유입이 꽤 많이 됐던 적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아무래도 그때였나 보다. 무슨 방송에 나왔나 검색을 하니 지상파는 아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로 검색을 하니 나온다. 성시..
감자 호박 동태 녹두 그리고 누룩이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감자 호박 동태 녹두 그리고 누룩이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1.09.17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남이 끓여준 라면이 맛나듯, 전도 남이 해줘야 한다. 아마도 내일, 꼼짝없이 앉아서 3~4시간 동안 전을 부칠 것이다. 연중행사이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명절 전부치기는 넘 힘들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기에 충전이 필요하다. 먼저 맛나게 먹자.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신들도 반한 그맛을 찾아 반년 만에 다시 왔다. 어죽으로 봄맞이 몸보신을 했으니, 가을 보양식 역시 어죽이다. 이때만 해도 메뉴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갈대처럼 맘이 흔들렸다. 혼밥이니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낮술하기 딱 좋게 한산하다. 내 맘을 들키기라도 하듯, 먼저 온 손님이 제육볶음에 누룩이를 마시고 있다. 아하~ 어죽이여 안녕! ..
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봄맞이 보양식은 어죽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1.03.01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코로나19로 인해 내내 겨울이겠구나 했더니, 계절은 속일 수 없다고 어느새 봄이 왔다. 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이제는 견딜만 하다. 가는 겨울을 보내고, 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으러 갔다.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낯선 음식도 여러번 먹으면 친숙한 음식이 된다. 어죽이란 음식을 몰랐을때는 어색했는데, 4~5번 먹어봤다고 이제는 보양식으로 삼계탕대신 어죽을 먼저 찾는다. 언젠가는 충청도에서 어죽(어죽은 충청도 토속음식)을 먹겠지만, 지금은 가까운 곳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으로 간다. 혼밥이라 바쁜 점심시간을 피하니 한산해서 좋은데, 이날은 그 한산이 마이너스가 됐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뭘 먹고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점심에는 주로 집밥을 먹지만, 보양식을 ..
파김치와 붕장어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파김치와 붕장어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11.13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은 이제는 단골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자주 갔는데, 주로 혼밥을 하느라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던 메뉴가 있었다. 둘이 오면 가야지 하고 맘 먹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보글보글 소리를 따라 가다보면 때깔 좋은 붕장어가 있고, 그 옆으로 잘 익은 파김치가 친구하자고 자꾸만 따라온다. 파김치와 붕장어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아나고전골이다. 입구 사진은 다 먹고 나올때 찍은 거라 어둑어둑해졌지만, 도착했을때는 해질녁 무렵이라 아직은 햇살이 남아 있다. 히말라야어죽이라는 이름과 달리, 여기는 충청도 토속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이다. 어죽과 집밥같은 백반이 인기 메뉴지만, 이번에는 그토록 바라던 붕장어전골을 먹으러 왔다. 메뉴판을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주문부..
어죽은 부담없는 보양식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어죽은 부담없는 보양식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10.19마포구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코로나19가 가져단 준 변화 중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졌다. 여름을 지나 가을이 오니, 더더욱 면역력을 챙겨야 한다. 올해는 독감예방접종도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독감과 코로나 초기증상이 비슷하다고 하니깐. 무서운 주사를 맞기 전에 보양식을 먹어 몸보신부터 하자. 해산물을 좋아하니 깔끔한 어죽으로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어죽은 충청도 토속음식이라 서울에서는 먹기 힘들 줄 알았다. 히말라야어죽을 알기 전 이야기다. 지난 봄에도, 여름에도 어죽으로 몸보신을 했으니, 가을에도 역시나 어죽을 먹는다. 혼밥은 언제나 늦은 점심시간에 온다. 그래야 사회적 거리두기도 되고, 편안하게 밥도 먹을 수 있으니깐. 2층에도 공간이 있지만, 굳이 올라갈 이유가 없으니 1층에서 밥을 먹는다. ..
밖에서 먹는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밖에서 먹는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08.28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말복이 지나고 열흘 정도는 무더위가 지속된다고 울 어무이는 늘 말씀하셨다. 올해는 긴 장마탓인지 폭염에 열대야 그리고 태풍까지 8월 마지막 한주가 힘겹게 지나가고 있다. 열대야에 지쳐버린 입맛은 아침부터 밥을 허락하지 않는다. 엄마표 집밥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남의 엄마표 집밥으로 하루를 버틴다.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충청도 스타일의 어죽을 먹으러 처음 왔으나, 요즈음 남의 엄마표(주인장) 집밥을 먹으러 온다. 아침에는 선식을 먹기에 점심이 되면 배가 매우 몹시 고프다. 1일 1식은 아니지만, 하루 한끼 정도는 든든하게 잘 먹고 싶다. 그래서 백반하면 늘 히말라야어죽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주출몰지역인 마포구 도화동에서 백반을 먹으러 나름 여기저기 다녔지만, 지금..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07.01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노래 가사처럼 비가 오면 그사람이 생각나야 하는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건 부침개다. 빗소리인지 전 부치는 소리인지 굳이 구별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소리와 함께 흐르는 고소한 냄새는 비가 내릴수록 더 진해진다. 녹두, 감자, 애호박 그리고 동태 등 전 사총사와 아스타팜없는 누룩이,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오전에 내렸던 비는 그쳤지만, 장마이다 보니 하늘은 언제라도 비를 보낼 준비를 마친 거 같다. 우울한 회색 하늘이지만, 기분은 정반대다. 왜냐하면 오전에 들었던 빗소리를 오후에는 먹으러 왔기 때문이다. 자주 오는데도 골목을 찾지 못해 주변을 서성거린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왔는데, 나만 쏙 골목으로 들어오고 친구는 직진을 했다. 미리 말을 해줘야 했는데, 골목을 ..
수라상이 일절 부럽지 않은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수라상이 일절 부럽지 않은 집밥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2020.06.15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집에서도 먹기 힘든 8첩반상을 갈때마다 만날 수 있다니, 이건 나에게 주어진 복이다. 메뉴판에 백반이 아니라 집밥이라고 했는지, 밥상이 나오는 순간 알게 된다. 하나하나 맛깔난 반찬에 뚝배기에서 끓고 있는 국(또는 찌개) 그리고 하얀 쌀밥까지 보양식이 따로 있나 싶다.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이다. 더운 여름이 오니 입맛이 살짝 나갈뻔 했는데, 다시 원상복귀를 했다. 우리 엄마는 아니지만, 엄마표 집밥을 먹었으니깐. 아직 8첩반상을 만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침샘 폭발이다. 왜냐하면 한번 먹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수저 접시는 참 괜찮은 아이디어다. 어죽은 몸이 아플때 먹을 거라서 생략, 집밥을 빼면 나머지 음식은 혼자 먹기 살짝 과하다. 고로 혼밥일때는 ..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신들도 반할 집밥(백반)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신들도 반할 집밥(백반)
2020.04.29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지난번 어죽을 먹으러 갔을때 눈여겨 봤다. 다른 메뉴는 혼밥하기 힘들겠지만, 이건 가능해서다. 손맛 좋은 주인장이니, 백반도 당연히 좋을거다.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 한산해질 무렵 신들도 반했다는 히말리야어죽을 향해 작은 골목에 들어섰다. 들어가지 않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인장이 문을 열고 왜 안들어오냐고 한다. 일러스트 모드로 찍은지 몰랐다가, 확인하고 다시 찍는 바람에 시간을 꽤 지체했나 보다. 또 왔어요라고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참, 자동문에 붙어있는 파란 스티커에는 '짠맛 줄인 순한 식당'이라고 나와 있다. 혼밥을 할때에는 한산한 시간이 좋다. 그나저나 안쪽 테이블에 앉은 분들은 낮부터 한잔을 하고 있다. 얼핏 안주를 봤는데, 글쎄 우럭 구이다. 커다란 반건조 우럭이 ..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충청도 토속음식 어죽을 서울에서 먹다
도화동 히말라야어죽 충청도 토속음식 어죽을 서울에서 먹다
2020.04.24도화동 히말라야어죽 봄바람치고는 태풍이 올 거 같은 바람이 분다. 문득 보양식이 먹고 싶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땜에 멀리 갈 수 없으니,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 지난달부터 찜한 메뉴, 어죽을 먹으러 간다. 충청도 토속음식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히말라야어죽에서 먹는다. 마포구 도화동에 어죽을 파는 식당이 있다. 그런데 그곳 이름이 히말라야어죽이다.어죽은 충청도 토속음식인데 왠 히말라야일까? 작은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간판, 하하~ 세계 1호점이란다. 옆에는 메뉴판이 있는데, 어죽, 아나고 찌개, 게국지 등 느낌적인 느낌상 주인장은 히말라야가 아니라 충청도 출신인듯 싶다. 식당 앞에 있는 창고같은 건물에 그려진 벽화, 신들도 반한 그맛이란다. 과연 어떤 맛일까? 매우 몹시 궁금하다.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