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조선 남자들의 장신구 | 실학박물관 기획전 조선비쥬얼
조선 남자들의 장신구 | 실학박물관 기획전 조선비쥬얼
2023.12.12조선 남자들의 장신구 | 실학박물관 기획전 조선비쥬얼 몸치장을 하는데 쓰이는 여러 가지 물건을 장신구라고 한다. 요즘은 자신을 꾸미는데 성별은 중요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에는 어땠을까? 장신구는 여성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 조선의 남자들도 꽤나 화려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아낌없이 몸치장을 했던 조선 멋쟁이, 실학박물관 기획전 조선비쥬얼이다. 조선비쥬얼은 의관정제에 필요한 다양한 남자 장신구를 소개하는 전시로, 국가민속문화재인 능창대군과 영친왕 망건을 비롯해 구슬 갓끈, 귀걸이, 선추 등 꾸밈에 해당하는 장신구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장식은 나를 보여 주는 정체성의 표현으로, 유행을 따라 더 멋지고 품격 있게 보이고 싶었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조선의 남..
실학은 생활에 이바지 하는 것! 경기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옆 실학박물관
실학은 생활에 이바지 하는 것! 경기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옆 실학박물관
2023.11.30경기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옆 실학박물관 서울에 국한하지 않고 시야를 넓히니 가고 싶은 박물관이 자꾸만 나타난다. 정약용 유적지에 그를 기리는 박물관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인물이 아닌 그의 사상이 담은 박물관이 있다. 그곳은 실학박물관, 박물관 덕후로서 아니 갈 수 없다. 박물관에서 유적지까지 알차게 계획을 세웠건만, 설마 그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실학박물관에 가려면, 정약용 생가와 묘소가 있는 유적지를 지나쳐야 한다. 자주 올 수 없기에 두루두루 다 보려고 했는데, 12월 4일까지 임시휴관을 한단다. 이럴 때,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고 말한다. 꽃피는 봄에 다시 오라는 의미로 간주하고, 이번에는 실학박물관만 둘러봤다. 거중기를 모르는 사람을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거중기는 1792년(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