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의도대구탕
대구탕 국물이 끝내줘요~ 여의도동 뒤풀이
대구탕 국물이 끝내줘요~ 여의도동 뒤풀이
2024.04.15여의도동 뒤풀이 국회가 있는 서여의도보다는 증권사가 모여있는 동여의도를 주로 찾는다. 딱히 이유는 없고, 서쪽보다는 동쪽에 아는 밥집이 많아서다. 벚꽃필 때나 왔던 서여의도를 이제는 자주 찾을 듯싶다. 왜냐하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탕을 만났기 때문이다. 여의도동 정우빌딩 지하에 있는 뒤풀이다. 외관이나 내부를 보면 수수하다고 해야 할까나?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오래된 느낌이지만 정갈하고 단정하다.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해서 1시 30분 언저리에 도착했는데, 끊길 듯 끊기지 않게 사람들이 들어온다. 참, 메뉴 특성상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 메뉴판을 정독해야 하는데, 주인장이 "탕이죠?"라고 물어본다. 잠시만요~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네"라고 대답했다.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