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홍닭
국수와 파스타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와사비비빔국수 마곡동 동양식당
국수와 파스타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와사비비빔국수 마곡동 동양식당
2024.04.05마곡동 동양식당 빨간짬뽕 줄까? 하얀짬뽕 줄까? 아니요. 녹색짬뽕 주세요~ 2달이 지났지만, 바질짬뽕의 여운은 여전하다. 그때는 바질이었다면, 지금은 와사비를 만나러 간다. 와사비로 만든 비빔국수, 궁금하지 않을 수 없도다. 마곡동에 있는 동양식당이다. 지난번에는 식당이 2층에 있는 줄 모르고 1층만 돌아다니다 이사를 갔나 했다. 그때는 처음이라서 어리벙벙했지만, 두 번째는 다르다. 보타닉 비즈타워 건물에 도착한 후,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 미용실이 맞은편에 있다 보니, 특유의 냄새가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 대체로 2시가 넘으면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해서 잠시 문을 닫는다. 하지만 동양식당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왜냐하면, 브레이크타임이 없으니깐. 와사비비빔국수가 시그니처인데, 지난번에서..
어서와~ 바질짬뽕은 처음이지! 마곡동 동양식당
어서와~ 바질짬뽕은 처음이지! 마곡동 동양식당
2024.02.01마곡동 동양식당 마곡점 자고로, 짬뽕은 빨갛다. 굴이나 나가사키 짬뽕으로 인해 하얀 국물이 있긴 하지만, 짬뽕은 빨간 국물이 진리다. 그런데 빨강도, 하얗도 아니 초록 짬뽕이 있다. 매생이를 가득 넣어 초록빛 바닷물인가 했더니, 그 주인공은 샌드위치나 파스타에 들어 있는 바질이다. 어서와~ 바질짬뽕은 처음이지, 마곡동에 있는 동양식당이다. 처음 가는 밥집이라면,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야 한다. 그런데 계속 끌리는 메뉴가 있다면, 마음가는대로 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를 해도 내탓이지 남탓이 아니다. 서울식물원에서 동양식당까지 약 1.7km로 도보로 27분이 걸린다고 카카오맵이 알려줬다. 나들이 코스로 묶기에 살짝 거시기(?) 하지만, 식물원 근처에는 딱히 갈만한 밥집이 없다. 역대급 한파로 야외정원을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