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가을
경복궁 돌담길에서 가을을 만끽해~
경복궁 돌담길에서 가을을 만끽해~
2023.11.09경복궁 돌담길 그리고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돌담길과 커다란 은행나무는 덕수궁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경복궁 돌담길도 낭만 가득이며, 국립고궁박물관 옆 주차장에 있는 은행나무는 노란 물결이 넘실거린다. 가을은 스치듯 지나간다고 하지만, 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는 중이다. 대신 멀리 갈 수 없어, 수목원같은 궁궐 주변을 맴돌다. 효자동삼거리에서 시작했으면 더 오래 즐길 수 있었는데, 통인시장에서 영역표시(?)를 하고 나와서 경복궁역을 향해 걷다가 무심코 좌회전을 했다. 광화문광장으로 가는 중인데, 이왕이면 새로운 길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청와대로 향하는 도로라서 차가 별로 없겠구나 했더니, 역시 없다. 대신 사람이 많았다는 거, 안 비밀이다. 경복궁 영추문은 가을에 해당하는 서쪽 문이라서 ..
100년 만에 복원된 경복궁 광화문 월대 (with 가을 풍경)
100년 만에 복원된 경복궁 광화문 월대 (with 가을 풍경)
2023.10.31100년 만에 복원된 경복궁 광화문 월대 (with 가을 풍경) 덕수궁에 이어 경복궁도 왕의 길이라 불리는 월대가 복원을 끝냈다. 10월 15일에 공개를 했지만, 찾는 이가 많을 듯 싶어 기다렸다. 원래는 11월 쯤에 가려고 했는데, 급하게 국립고궁박물관에 갈 일이 생겨버렸다. 이왕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월대를 담았다. 그리고 사진이 부족해 2016년과 2021년 경복궁의 가을도 함께 담았다. 국립고궁박물관을 나와 월대를 보기 위해 수문장 교대의식이 펼쳐지는 궁궐 담장으로 들어왔다. 광화문의 뒤태(?)랄까? 저 문을 통과하면 월대가 나타난다. 밖으로 나가지 말고 궁궐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평일이고 4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겁나 많다.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복을 입은 내외국인이 너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