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2470
2016 고궁의 가을 - 경복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6)
2016 고궁의 가을 - 경복궁!! (까칠양파의 서울나들이 ep66)
2016.10.31올해 가을 단풍나들이는 고궁이다. 풀프레임 카메라도 새로 장만했으니, 2년전 그때처럼 가는게 당연지사. 가을 고궁은 어떤 모습일까? 한달동안 펼쳐질 고궁의 가을, 부산 이야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야겠다. 그 시작은 고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경복궁이다. 비가 오지 않기를, 미세먼지가 없기를, 우주의 기운까지 모아모아서 기도를 드렸건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님이 오셨다. 이런 된장~ 고궁 단풍시기에 맞춰 떠나야 하는데, 그 시작부터 엉망이다. 우주의 기운은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닌가 보다. 하긴 비정상의 정상화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다행히 비는 그쳤는데, 하늘은 여전히 구름만 가득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카메라를 챙기고 나섰는데, 여전히 구름은 많지만 먹구름은 아니고 서서히 파란..
CJ 선물세트 - 더 건강한 햄 그릴비엔나 치즈 & 햄스빌 베이컨
CJ 선물세트 - 더 건강한 햄 그릴비엔나 치즈 & 햄스빌 베이컨
2016.10.29비슷한 이벤트가 있어서 그거땜에 받은 선물인 줄 알았는데, 더 패널 활동에서 한 건강두유, 두가공 온라인 설문 당첨자로 받은 선물이다. 냉장용과 냉동용으로 나눠서 선물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공지를 받기 전에 받았던지라, 아닌 줄 알았다. 냉동용 선물은 어제 받았기에 담에 올리기로 하고, 전지현의 이기적인 햄으로 광고 중인 더 건강한 햄 그릴비엔나와 햄스빌 베이컨이다. 동시에 다 먹을 수 없는 관계로, 전지현의 이기적인 햄만 리뷰. 햄의 유통기한을 눈 여겨 본 적은 없지만, 요건 다른 제품에 비해 기한이 그리 길지는 않은 거 같다. 날짜가 짧다는 건, 그만큼 안 좋은 성분이 별로 없다는 의미일까?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금은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330g에 880kcal. 한꺼번에 다 먹으면 밥..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
2016.10.28국제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보수동 책방골목이 있다. 오래된 헌책만 판매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최신 잡지부터 학습지까지 작은 책방들이 모여서 만든 거대한 대형서점 같다. 책내음 가득한 작은 골목에서 독서하기 좋은 가을에 어울리는 책 한권을 장만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국제시장을 가는 중에 만난 보수동 책방골목, 모르면 모를까? 이렇게 봤으니 가봐야 한다. 시간 여유도 있기에, 서울로 올라올때 KTX 안에서 읽을만한 책을 장만하기 위해 길을 건넜다. 결국 책은 구하지 못하고, KTX 안에서는 잠만 잤다. 요렇게 작은 골목을 지나니, 보수동 책방골목이 나왔다. 그런데 이게 왠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이면 이날 무슨 행사가 있었던 거 같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은 모조리 다 ..
[부산] 국제시장 & 부평깡통시장 - 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밌어~
[부산] 국제시장 & 부평깡통시장 - 시장 구경은 언제나 재밌어~
2016.10.27여행을 갈때, 어디를 가더라도, 놓치지 않고 꼭 보고 오는 곳이 있다. 그 지역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시장이다. 부산에 왔으니, 시장 구경은 당연지사. 부산하면 자갈치시장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이제는 국제시장인가부다. 영화에 여러 먹방 프로그램까지, 참 많이 들어본 곳이니 아니 갈 수 없다. 인산인해가 되기 전에 미리 댕겨오자. 부산 국제시장 그리고 부평깡통시장이다. 저기는 국제시장. 맞은편에는 부평깡통시장이 있다. 일찍 온 탓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매장들이 많았다. 이렇게 일찍 온 이유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후다닥 보고 이동하기 위해서다. 깡통시장 먹거리 구경 시작.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그 통닭집이다. 닭 한마디를 엄청나게 조각조각내서 바삭하게 튀겼다는 그 집, 아침부터 통..
[부산] 이가네 떡볶이 - 밀떡파이지만, 쫀득한 쌀떡 괜찮네~
[부산] 이가네 떡볶이 - 밀떡파이지만, 쫀득한 쌀떡 괜찮네~
2016.10.26왔노라. 먹었노라. 봤노라. 드디어 갔다. 어딜? 부산에... 부산 토박이 아이언(iron)님이 소개하는 부산의 명소, 부산의 맛을 찾아 떠난 1박 2일. 그 시작은 국제시장 안에 깡통시장에 있는 곳, 이가네 떡볶이다. 방송땜이라고 하고 싶지 않은데, 그눔의 방송이 뭔지... 조조할인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서울역. 고소한 참기름 냄새에 현혹되는 바람에 결국 사고야 말았다. 겨자소스가 있어 광장시장 마약김밥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참치(마요네즈) + 볶은 당근 + 단무지가 들어 있는 참치김밥으로 대충 허기만 채우고, 2시간 30분을 달려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아이언 가이드를 만나, 바로 국제시장으로 고고씽. 첫코스가 국제시장인 이유는, 방송으로 인해 핫태핫태한 곳이기 때문이다. 국제..
[충무로] 만나 손칼국수 - 5월에 콩국수로 다시 만나~
[충무로] 만나 손칼국수 - 5월에 콩국수로 다시 만나~
2016.10.19충무로 인쇄골목에 있는 작은 국수집. 방송에 나온 곳을 싫어하지만, 가끔은 방송때문에 좋은 곳을 알게 될 때가 있다. 이곳이 바로 그런 곳이다. 지난 여름 수요미식회 콩국수편에 나왔던 곳. 지금도 콩국수가 될까?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 찾아간 곳, 만나 손칼국수다. 대한극장에서 직진을 하다가, 길을 한번 건넌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많은 매장을 지나고 지나다보면, 작은 골목이 나온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눈이 아닌 코가 먼저 찾는다. 진한 멸치육수의 향이 작은 골목을 꽉 채우기 때문이다. 아하~ 바로 여기구나. 인쇄 골목안에 있는 만나 손칼국수집이다. 일부러 바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다. 방송에 나온 곳이니, 여전히 손님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한이 끝났나보다. 3~4명 정도가..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 징하게 넓구먼~ part두울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 징하게 넓구먼~ part두울
2016.10.18순천만국가정원 두번째 이야기 시작. 꿈의 다리를 지나 천만송이 국화를 만나러 가는 길, 맞은편에 보이는 작은 동산의 정체는 철쭉정원이다. 봄이면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그래서 내년 봄에 가기로 하고, 가볍게 패스. 철쭉정원 옆에는 한국정원도 있다고 하던데, 역시 패스. 더불어 남도숲길, 편백숲, 늘푸른정원까지 전부다 내년 봄에 다시 찾기로 했다. 국가정원에서 만난 갈대도 참 좋은데, 순천만습지에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갈대가 절정이라는 11월, 순천만습지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다. 국가정원내 습지에는 백조가 산다. 그럼 저기에는... 홍학이 산다. 우아하다. 엘레강스하다. 단아하다. 기품있다. 천만송이 국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은 완벽한 천만송이 국화가 만날 수 있을텐데, 아쉽게도 나..
[전남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 징하게 넓구먼~ part하나
[전남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 징하게 넓구먼~ part하나
2016.10.17순천만습지가 꼭 가고 싶은 곳이라면, 순천만국가정원은 굳이 정원을 볼 필요가 있나, 갈 일이 있다면 모를까, 굳이 갈 맘이 없었다. 정원에 대한 얄팍한 생각을 했던 거 같다. 축구장 100개 크기라는 순천만국가정원, 규모도 규모지만, 알차게 꾸민 정원을 보고, 내가 정말 잘못 생각했다는 거 확실히 알았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앞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무지 겁나게 열렬히 사랑해야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58곳에 나무만 511종 83만 7000그루가 식재된 국내 최초의 종합정원이란다. 와~ 이런 곳을, 내가 뭐라고 무시를 했나 싶다. 엄청난 규모답게, 하루에 다 본다는 건 무리다. 벌교 지인인 너님 왈, "가능한데,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문 닫을때까지 하루종일 있으면 가능해." 아..
[전남 광양] 삼대 광양 불고기집 - 청동화로와 구리석쇠, 백운산참숯이 만든 마로화적!
[전남 광양] 삼대 광양 불고기집 - 청동화로와 구리석쇠, 백운산참숯이 만든 마로화적!
2016.10.12광양과 언양하면 생각나는 그거슨 불고기. 언제나 고기는 쬐금, 당면과 버섯 그리고 파가 잔뜩 들어 있는 서울식 불고기만을 먹어왔다. 이게 무슨 호강인지, 드디어 불고기의 고장인 광양으로 출발했다. 광양에 간다고 했을때, 하나만 생각을 했다. 무조건, 어떠한 일이 생겨도, 기필코 꼭... 불고기를 먹겠다. 용산역에서 KTX타고 순천역에 도착, 역에서 바로 광양으로 향했다. 아점으로 광양 불고기를 먹어야 하니깐. 전남 광양에 있는 삼대 광양불고기 집이다.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간 곳이 아니다. 그 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었는데, 수요00회에 나와서 당황했었다. 방송에 나온지 좀 됐으니 방송효과는 아닐 거 같고, 여긴 그냥 평일에도 주말에도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인가 보다. 오래된 여관, 여인숙같은 모습이다. ..
[전남 벌교] 보성여관 - 시간여행자가 되다!!
[전남 벌교] 보성여관 - 시간여행자가 되다!!
2016.10.07지금은 보성여관이지만,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되었던 시절, 그때는 남도여관이었다고 한다. 태백산맥의 고장답게 소설 속 무대가 여전히 남아 있는 곳, 벌교. 그곳에서 시간여행자가 되어 남도여관을 거닐다. 주변 모습은 2016년이지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순간 나는 시간여행자가 된다. 지금의 남도 아니 보성여관은 카페 및 공연을 하는 작은 소극장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여관답게 숙박도 가능하다. 미리 알았더라면 하룻밤 묵었을텐데... 기회란 또 있는 법이니깐. 이번에는 둘러보기만 했는데, 다음에는 꼭 1박 2일을 해야지. 커피, 국화차, 녹차, 황차 등 차를 주문하면 여관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 창가에서 차를 마셔도 되지만, 맞은편 소극장에서 마시는게 더 좋다. 하하~ 국정교과서다. 안 버리고 보..
CJ 선물세트 -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 쁘띠첼미초 & 토마토 스파게티 & 맥앤치즈 KIT & 알래스카연어
CJ 선물세트 -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 쁘띠첼미초 & 토마토 스파게티 & 맥앤치즈 KIT & 알래스카연어
2016.10.03그동안 받았던 선물 중 역대급이 아닐까 싶다. 추석을 앞두고 받은 선물이라서, CJ가 엄청 신경을 쓴 듯(나만의 생각^^)하다. 이렇게 많으니 뭐부터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우선 쁘띠첼 미초는 물에 타서 먹는 식초다. 요즘 주기적으로 바나나식초를 만들고 있는데, 식초가 될 동안 대신 마시면 될 거 같다. 식후에 물에 타서 마시면, 새콤함이 입안 가득 아주 좋다. 술에 타서 마셔도 된다지만, 녹색이에는 맥주지 미초는 타고 싶지 않다. 직접 만든 바나나 식초에 비해서 신맛이 약하고 대신 단맛이 강하지만, 몸에 좋을 거라는 생각에 남기지 않고 다 마실거다. 참치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연어 통조림. 요거 요거 비싸서 못 샀는데, 이렇게 나에게 오니 고맙다. 김치찌개에 넣어서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
[전남 순천] 명품관 - 진짜 명품 한우구나!!
[전남 순천] 명품관 - 진짜 명품 한우구나!!
2016.09.29산지가 좋다는 건 다 안다. 해산물만 산지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육고기도 그렇다. 푸드마일리지가 0이 될수록 좋다고 하더니, 역시 그런가 보다. 순천 한우 맛은 어떨까? 말하면 뭐해. 당근 좋지. 식당명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곳, 전남 순천에 있는 명품관이다. 명품관이라고 해서 백화점에 있는 명품관을 생각하면 안된다. 솔직히 명품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여기는 순천이다. 순천에서 명품관은 뭐지 했는데, 한우란다. 그래도 식당명이 넘 오버가 아닐까 했는데, 아니란다. 왜냐하면 여길 추천해준 분이 축산관련 일을 하고 있는 분이라, 믿고 먹어도 된단다. 그럼 올만에 고기 좀 뜯을까나. 정육점 스타일 식당. 고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등심에, 갈비살에, 특수부위까지 먹고 싶은 고기가 넘 많다. 내부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