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푸짐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경기 수원 진미통닭
푸짐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경기 수원 진미통닭
2022.11.14경기 수원 진미통닭 수원하면 왕갈비가 유명하지만, 갈비는 혼밥하기 좋은 메뉴가 아니다. 그러나 통닭은 다르다. 남으면 포장하면 되니깐. 경기도 수원 통닭거리에서 가마솥에 튀긴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러 진미통닭으로 향했다. 수원에 통닭거리가 형성된 것은 1970년대 이전부터인데, 이 일대 수원천변 시장에 닭전이 많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 닭을 잡아서 생닭으로 만들었다는데, 지금은 하림에서 손질을 다해주니 굳이 닭을 키우고 잡을 필요가 없다. 수원통닭골목의 전통은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튀기는 것으로,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 뿐이다.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어차피 거기서도 후라이드와 양념만 먹으니 별반 차이가 없다. 고로 통닭의 진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후라이드를 먹으러 왔다...
바삭하니 촉촉해 후라이드 통닭 부암동 계열사
바삭하니 촉촉해 후라이드 통닭 부암동 계열사
2022.04.29부암동 계열사 부암동에 왔는데 여기를 어떻게 지나칠 수가 있을까 싶다. 통닭이냐? 돈가스냐? 도착할때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발길은 자연스럽게 계열사로 향했다.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도 좋지만, 바삭하고 촉촉한 후라이드 통닭을 이길 수는 없다. 계열사를 두번이나 갔기에, 이번에는 부암동 돈가스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는 맛은 무섭기도 하고, 극심한 갈증에는 생맥주가 딱이다. 그동안 고민은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계열사 앞에 도착을 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전 사진을 재활용했다. 평일 13시 30분 정도 됐는데, 1층은 거의 만석이다.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혼밥의 장점이랄까? 쇼핑백으로 가득한 테이블을 치우니, 2인석이 생겼다. 지난번에도 여기 앉았는데, 주인장은 모르겠지만..
겉바속촉 후라이드치킨 부암동 계열사
겉바속촉 후라이드치킨 부암동 계열사
2020.11.06부암동 계열사 부암동에 가면, 가장 먼저 석파정으로 향한다. 미술관 관람도 좋지만, 계절별로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석파정을 한바퀴 돌고 나면 출출해진다. 배꼽시계 알람에 따라 천진포자에 가서 만두를 먹을까? 아니면 맥주와 함께 후라이드치킨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혼자라면 만두였는데, 둘이라서 통닭으로 결졍했다. 계열사로 향해 출발이다. 계열사로 가는 길에 만난 노란 은행나무. 어쩜 이리도 탐스러운지 나무를 막 흔들어서 노란비를 맞고 싶지만, 나무를 아프게 하면 안되기에 바라만 봤다. 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잎, 색감이 아니 예쁠 수 없다. 12시 오픈인데, 현재 시간 12시 30분. 와우~ 안에는 벌써 사람이 많다. 지하에도 공간이 있지만, 1층에서 먹기 위해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블루리본도 ..
부암동 계열사 유느님이 좋아하는 후라이드 통닭
부암동 계열사 유느님이 좋아하는 후라이드 통닭
2020.05.03부암동 계열사 찜닭, 닭도리탕 그리고 통닭은 혼밥하기 힘든 음식이다. 이유는 양이 많아서다. 그러다보니 소나 돼지, 해산물은 혼자서도 잘 먹는데, 닭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세상엔 안되는 건 없다. 혼자서 치킨에 맥주까지 부암동에 있는 계열사에서 먹었다. 늘 그랬듯 석파정 찍고, 천진포자교자관에서 만두를 먹어야 했다. 계열사 통닭이 끌렸지만, 혼자서는 무리임을 알기에 만두를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건 신의 계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만둣집이 휴무다. 지체없이 길 건너 계열사로 향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라면, 24시간 영업이라고 해도 될 거 같다. 포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면 쇼핑백과 소스통이 테이블 가득이다. 치킨은 포장도 좋지만, 더 좋은건 매장에서 바로 먹는거..
[신도림] 노랑통닭 - 순살은 재미없어~
[신도림] 노랑통닭 - 순살은 재미없어~
2015.08.24고기란, 자고로 들고, 뜯고, 뼛속까지 쪽쪽 빨아먹어야 하는데, 순살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이 모든 즐거움이 사라졌다. 순살은 먹기 편하다. 이거 하나만을 가지기 위해 너무나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손에 묻히지 않고 포크만으로도 쉽게 먹을 수 있어 편하지만, 왠지 낯설다. 더불어 늘 먹던 치킨인데, 다르게 느껴진다. 재미없는 순살이지만, 맥주가 있어 그나마 즐거웠던 노랑통닭 신도림점이다. "여기 양 엄청 많다.", "여기 완전 맛있다.", "울 애들이 엄청 좋아해." 풍문만 듣고 찾아간 곳, 노랑통닭이다. 왜 노랑통닭일까? 어릴적 아버지가 사오던 노랑봉투의 통닭이란다. 내 기억으로는 노랑봉투보다는 누런봉투였고 기름이 밴 끈적한 봉투였는데, 몇 년후 누런봉투는 새우깡 봉지같은 비닐 봉다리가 되었지만. 가마..
[배달음식] 교촌치킨 -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에 맥주 한잔!!
[배달음식] 교촌치킨 -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에 맥주 한잔!!
2015.07.11배달음식의 지존이자, 여름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때 같이 먹으면 딱 좋은 건, 역시 치킨이다. 크기가 작아 아쉽지만, 그래도 달달한 간장 맛에 중독되어 주기적으로 먹게 되는 교촌치킨. 후라이드, 양념 반반이 아닌 간장, 레드 반반에 시원한 맥주까지 치맥타임 시작. 냉장고에 붙어있던 교촌치킨 쿠폰 3장.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웨지감자를 드디어 먹을 수 있다. 전화하고 3~40분 후 딩동, 오셨다. 치느님은 언제나 옳다. 간장, 레드 오리지널 반반 16,000원에 맥주 1,000cc 5,000원. 편의점에 가면 되는데, 귀찮다. 같이 주문할 수 있으니 굳이 밖에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의 단점은 크기가 작다는 거. 그래서 1인 1닭이 가능할거 같은데, 한번도 성공한 적은 없다. 이번에 도전하려고..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2015.04.03삼성동으로 치느님을 영접하러 갔다. 그런데 생맥주 천사까지 함께 오셨다. 치느님이 없는 동네는 없고, 어디서나 언제나 인기 캡 짱이다. 맛있는 집이 많다는 삼성동까지 갔는데, 결국 나 아니 우리의 선택은 치느님. 자~ 달려볼까나(iphone5로 촬영). 삼성역 주변은 아니고, 현대백화점을 지나 좀 걷다보면 작은 골목이 나온다. 골목을 지나고 지나다 보면 나오는데, 다음에 갈때는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황금치킨이 아니라 황금통닭이란다. 주로 치킨이라고 많이 하던데, 여기는 통닭이다. 간판에 보이는 통닭이 참 귀엽게 보인다. 통닭... 통닭... 정겨움이 느껴져 안으로 들어갔다. 쌀쌀한 저녁이 아니라 시원한 저녁이 되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거 같다. 입구는 바로 저기다. 황금통닭 메뉴판. 진짜 통닭도 있..
[신도림] 후후치킨 - 허니버터칩 대신 허니갈릭 치맥
[신도림] 후후치킨 - 허니버터칩 대신 허니갈릭 치맥
2015.02.03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을 먹지 못했다. 마트에 갈때마다 이번에는, 오늘은을 다짐하면서 가지만, 매번 없다. 어느정도 인기도 한풀 꺽이고, 유사상품도 나왔다고 하는데 여전히 못 먹고 있다. 어느 늦은 오후 은행에서, 딩동 울리는 화면만 바라보면서 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에서 고딩으로 보이는 남학생 2명이 무언가를 부스럭 소리를 내면서 먹고 있었다. 기다리기 지루하니깐 과자를 먹는구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때 살짝 보이는 과자 봉지가 바로 '허니버터칩'이다. 헉~ 티비나 신문에서만 보고 아직 실물은 본 적이 없는 허니버터칩을 저 아이들은 자주 먹는 듯한 표정으로 먹고 있었다. 실물과 사진이 똑같구나 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들 옆으로 다가갔다. "저기, 나 그거 하나만 주면 안될까?..
[고척동] 거성치킨 - 소스가 맛있는 치킨과 꽃보다 오징어
[고척동] 거성치킨 - 소스가 맛있는 치킨과 꽃보다 오징어
2014.09.20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닭강정, 닭볶음탕, 닭백숙 등등 참 많은 닭요리, 그 중 으뜸은 치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주와 치킨의 궁합이 맞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맥주에는 치킨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맛만 좋으면 되니깐요. 치킨 체인점이 참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생겼다고 하면 이상하게 가게 가보고 싶어지는 이유는 뭔지. 어쩔 수 없이 신상을 좋아하는 1인인가 봅니다. 고척동에 있는 거성치킨입니다. 못 찾을까 걱정했는데, 노란 간판이 선명하게 저를 보고 반겨주네요. 왜 이리 늦었냐고, 어서 오라고 말하는거 같았어요. 밖에서 먹을까 했지만, 아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손님이 저희 밖에 없었어요. 알고보니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 후라고 하네요. 다른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