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빨대
당연함이 거슬릴 때~ 플라스틱 빨대편!
당연함이 거슬릴 때~ 플라스틱 빨대편!
2023.05.16당연함이 거슬릴 때~ 플라스틱 빨대편!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 사진을 보고 빨대를 끊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쟁반 위에 종이빨때를 올려 놓으면, 필요없다고 다시 돌려준다. 대체로 빨대는 셀프로 챙기는 카페가 많은데, 간혹 직원의 과한 친절로 인해 커피잔 안에 빨대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미리 말하지 못한 나의 실수를 인정함과 동시에 필요없으니 빼달라고 요청한다. 손을 대지 않았으니 다시 사용하길 바라지만, 직원은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먹방 영상을 보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빨대가 없어도 될텐데, 굳이... 그 당연함이 요즘은 매우 몹시 거슬린다. 언제 찍었는지 확인을 해보니, 2018년 여름이다. 그래 이때는 빨대가 지극히 당연했던 시절이다. 빨대가 없으면 커피를 못 마실 정도로 아픈 ..
스타벅스 종이빨대 괜찮구먼~
스타벅스 종이빨대 괜찮구먼~
2018.10.21코에 빨대가 박힌 바다 거북이 사진과 영상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 그저 편하기 위해, 쪼매난 야쿠르트 먹을때마다 하나씩, 바나나우유, 초코우유는 물론 캔맥주를 마실때도 늘상 사용했었다. 카페에 가면 어김없이 일회용컵과 함께 나왔고, 집에서 쓴다고 잔뜩 챙겨오기도 했었다. 그나마 환경을 생각한다고, 분리수거함을 넣었는데, 같은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빨.대.는 분리수거가 안된단다.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공포는 알고 있었기에, 화장품을 살때 전성분을 꼭 확인하는데, 빨대는 정말 몰랐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중이다. 집에서 캔맥주를 마실때 빨대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컵에 따라 마시거나 그냥 마신다. 커피전문점에 가도, 빨대는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뜨거운 커피는 없어도(한때 스틱빨대 중독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