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민트초코 치즈케이크는 처음이야~ 을지로3가 디저트카페 공간갑
민트초코 치즈케이크는 처음이야~ 을지로3가 디저트카페 공간갑
2023.01.18을지로3가 디저트카페 공간갑 민초단이지만, 주로 아이스크림만 먹었지 케이크는 아직이다. 이번을 계기로 반민초단이 될까봐 걱정을 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한번 민초단은 종목을 가리지 않고 영원하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카페인 줄 알고 갔다가, 민트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반해버린 을지로3가에 있는 공간갑이다. 공간갑은 을지로3가 베이커리 카페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 빵집인줄 알았다가 달달한 디저트가 있는 카페라는 거, 도착하고 나서 알았다. 다른 곳은 따로 검색하지 않았기에 그냥 있기로 했다. 1,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디저트류 진열대 맞은편으로 3개의 원형테이블이 있고, 중앙에 음료를 주문하고 계산하는 카운터가 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으며, 케익류도 그닥 많지 않다. 그런데도 뭘..
굴짬뽕의 명가 을지로3가 안동장
굴짬뽕의 명가 을지로3가 안동장
2023.01.11을지로3가 안동장 안동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굴짬뽕을 시작한 곳으로, 명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는 곳이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니, 이게 뭐람? 2017년부터 굴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찾고 있는데,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겠다. 만족이 아니라 실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굴시즌이 돌아오면 굴짬뽕을 먹기 위해 안동장으로 향한다. 작년 11월이나 12월에 갔어야 했는데,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을 찾고자 잠시 멀리 했다. 집에서 굴국과 굴떡국을 자주 먹기에 굳이 굴짬뽕을 먹어야 하나 했다. 하지만 안먹으면 백퍼 후회하기에 해가 바뀌고 1월의 어느날 방문을 했다. 안동장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따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고로 늦은 오후에 가서 굴짬뽕으로 혼밥을 한다. 자주 찾는..
역시 굴짬뽕은 을지로3가 안동장
역시 굴짬뽕은 을지로3가 안동장
2022.01.28을지로3가 안동장 굴 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굴짬뽕을 먹는다. 그때마다 늘 가는 곳이 있다. 똑같은 패턴이 싫증나 변화를 줬는데, 역시는 역시다. 굴짬뽕하면 안동장, 안동장하면 굴짬뽕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오면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에 간다. 블로그 리뷰는 2017년부터 했지만, 안동장을 알게 된 건, 더 오래전이다. 평양냉면이 그러하듯, 굴짬뽕도 처음에는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었다. 그때는 짬뽕은 빨간맛이라는 편견도 있고, 굴의 진한 풍미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스며들었다고 할까나? 먹다보니 어느새 그 맛에 빠져버렸고, 겨울이 오면 굴짬뽕을 먹기 위해 안동장을 찾는다. 안동장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늦은 오후에 가서 혼밥을 한다. 2, 3층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지..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2021.10.01힙지로에서 홍콩을 만나다 을지로3가 장만옥 비행기 타고 홍콩은 갈 수 없지만, 버스 타고 홍콩은 갈 수 있다. 분명 여기는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가 맞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홍콩이다.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곳, 홍콩 가정식을 먹으러 을지로3가에 있는 장만옥으로 향했다. 지난 여름 초계탕을 먹으러 평래옥에 가던 중, 주변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끌려 무턱대고 안으로 들어갈뻔 했다. 친구와의 약속이 없었더라면, 초계탕 대신 여기서 점심을 먹었을 거다. 곧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는데,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한 후에 왔다. 장만옥이라는 이름이 주는 감동이 있는데, 여기는 어떤 감동을 줄까? 점심은 3시까지, 저녁은 3시부터이니 브레이크 타임이 없나보다. 점심과 저녁의 차이점이라면, 가격 할인이 아닐까 싶다...
자연산 송이는 3개뿐 송이짬뽕 을지로 안동장
자연산 송이는 3개뿐 송이짬뽕 을지로 안동장
2021.09.01을지로3가 안동장 안동장은 굴의 계절이 오면 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조금 일찍 갔다. 굴짬뽕을 먹느라 송이짬뽕은 늘 뒷전이라 일부러 갔는데 한번만으로 충분하다. 자연산 송이보다 새송이가 가득했던 송이짬뽕, 을지로3가에 있는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된 안동장이다. 찬바람이 불면 가던 곳을 에어컨 성능이 좋은 버스를 타고 가니 뭔가 어색하다. '오늘은 굴짬뽕이 아니라 송이짬뽕을 먹으러 가는거야' 스스로에게 세뇌 아닌 세뇌를 하면서 안동장에 도착을 했다. 혼밥이라 일부러 느즈막에 갔다. 1시 20분 정도 됐을까? 사진은 계산을 할때 찍은 거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도착했을때는 1층에 빈테이블이 없어 2층으로 올라갔다. 3층도 있지만, 2층은 늘 여유가 있어 굳이 3층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올 1월에 왔을때만 해도, ..
매운 굴짬뽕 보다는 하얀 굴짬뽕 을지로 안동장
매운 굴짬뽕 보다는 하얀 굴짬뽕 을지로 안동장
2021.01.25을지로 안동장 늘 하얀 굴짬뽕을 먹다보니 궁금했다. 빨간 굴짬뽕은 어떤 맛일까? 대식가라면 다 주문해서 먹겠지만, 혼자서는 무리다. 그러다보니 매번 하얀 국물만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갔으니 둘 다 먹어보자. 굴짬뽕을 처음으로 시작한 곳,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이다.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치던 날, 친구를 만나러 안동장으로 향했다. 을지로에서 뭐 먹을까 하기에, 겨울에는 무조건 굴짬뽕이지 하면서 여기서 만나자고 했다. 이번 겨울은 눈도, 한파도 참 잦다. 겨울이니 당연한데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서 넘나 싫다.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장하면 굴짬뽕이 먼저 생각나는 건, 굴짬뽕이란 음식을 처음 시작한 곳이기 때문이다. 추운데 사설이 넘 길다..
을지로3가 안동장 찬바람이 불면 굴짬뽕
을지로3가 안동장 찬바람이 불면 굴짬뽕
2019.12.06을지로3가 안동장 찬바람이 분다. 겨울이 왔다. 이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굴은 그냥 먹어도 좋고, 삶아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좋고, 튀겨 먹어도 좋다. 다 좋기에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다. 굴짬뽕을 먹기 위해, 그저 발길 닿는대로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으로 향했을 뿐이다. 안동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니, 계절에 상관없이 찾는 이가 많을 거다. 그러나 남들과 달리 겨울에만 간다. 왜냐하면 굴짬뽕을 먹기 위해서다. 굳이 여기가 아니어도 먹을데는 많지만, 벌써 3년(원래는 훨씬 더 오래됐지만)째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찾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길지 않지만 줄이 있다. 예상을 하고 욌기에 조용히 기다린다. 3층까지 있어,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저녁이라면 술과 함께 하겠지..
을지로3가 골목길을 어슬렁 어슬렁
을지로3가 골목길을 어슬렁 어슬렁
2018.10.22시작은 굴짬뽕 먹으러 안동장에 가자 였는데, 결국 밤이 될때까지 을지로를 서성거렸다. 덕수궁이나 종묘 또는 광장시장에도 충분히 갈 수 있었지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을지로3가 주변만 서성거렸다. 그렇게 골목길을 걷고 또 걸으면서 을지로를 담았다. 목이 살짝 따끔거렸지만, 레트로 감성은 제대로 느꼈다. 을지로3가에서 안동장으로 가기위해서는 을지로 조명거리를 지나가야 한다. 그저 평범한 거리인 줄 알았는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한 거리라고 하니 새삼 다르게 보인다. 12시 언저리였던 거 같다. 긴 줄은 아니지만, 대기하는 분들이 좀 있다. 굴짬뽕부터 먹고 골목길 나들이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순서를 바꿔야 할 듯 싶다. 기다리는 건 정말 싫으니깐. 특히 혼밥할때는 더더욱. 길은 건너 을지로 철공소 골목으로..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분위기 가격 맛 다 잡았다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분위기 가격 맛 다 잡았다
2018.10.05요즘 을지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해서, 조사를 좀 해봤다. 혼술러답게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 다음창에서 '을지로 혼술'로 검색을 하니, 여기가 바로 나온다. 무작위로 골라 읽어보니, 내돈 내고 진짜 먹은 거 같은 후기뿐이다. 그렇다면 옳다구나 했다. 마음의 양식부터 먹어야 하니 잠시 서점에 들린 후, 을지로3가까지 걸어서 밥 먹는 술집 광장에 도착을 했다. 가게명은 광장, 위치는 대략 을지로3가역 부근, 이렇게만 알고 갔다. 알라딘중고서점에서 '을지로 광장'으로 검색을 하니, 온통 진짜 광장만 나온다. 다음 지도의 도움은 버리고, 나의 미친(?) 촉만을 믿고 을지로3가로 걸어갔다. 그동안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를 여러번 봤던지라, 대략적인 위치는 알고 있었다. 그래도 완벽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순간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