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신도림] 이안만두 - 만두 & 도넛 옛스러움이 조아~
[신도림] 이안만두 - 만두 & 도넛 옛스러움이 조아~
2014.12.09어제와 오늘의 테마가 올드(old)이지만, 옛스러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더 세련되고, 더 화려하고, 더 멋드러진 곳들이 많지만, 어릴적 추억의 맛이 생각나는 그런 옛스러움을 간직한 곳이 이상하게 계속 땡긴다. 추운 겨울이 되고, 연말이 되니 괜시리 센치해져서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떠나갈 나이를 붙잡고 싶고, 다가올 나이를 거부하고 싶은 맘에 자꾸만 자꾸만 어린시절을 그리워하는 거 같다.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먹거리만이라도 어린시절을 붙잡고 싶기에 말이다.(iphone5로 촬영) 버스정류장은 신도림동이라고 하지만, 행정구역으로 보면 구로동에 위치해 있다. 단층 건물 3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구조로 가운데 이안만두가 있고, 왼편으로 오사카라는 이름의 타코야키 전문점이 있고, 오른편에는 고로케 전문..
[신도림] 디큐브시티 5층 "면채반" -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에서 떡만두국을 먹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5층 "면채반" -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에서 떡만두국을 먹다!!
2014.11.17혼자 식당에서 밥 하나 못 먹는 내가, 드디어 용기를 냈다. 굶고 살 수는 없고, 칼로리가 엄청난 패스트푸드만을 고집할 수 없기에, 이제는 남의 시선 따위는 날려버리고 당당히 먹어보기로 말이다. 생각은 그렇게 했지만, 혼자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를 시작으로 스캔에 들어갔다. 자주 가던 김밥의 진수(링크)가 먼저 보였다. '또 여기, 아니다. 딴데로 가자.' 그리하여 한바퀴, 두바퀴를 돌아다녀도 딱히 혼자 먹을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푸드코트라 너무 오픈되어 있는거 같아, 5층에 있는 식당가로 장소를 옮겼다. '여기도 없다면, 그냥 햄버거나 먹을까?"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을때, 그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곳이 눈에 들어왔..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왠지 또 가고 싶은 이자카야!!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왠지 또 가고 싶은 이자카야!!
2014.10.24지난번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3탄에 나왔던, 신도림에 위치한 오토코(おとこ)에 또 갔다. 딱 한잔만 하고 나온 아쉬움이 있었고, 오사카식 매운 짬뽕 대신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기도 했고, 새로운 곳을 찾는 두려움보다 안전하게 조용히 마실 곳이 필요했다(예전 오토코 다시읽기).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입구의 모습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으니, 패스.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앉아, 슬램덩크를 보려고 했는데, 이런 원피스가 나오네. 내가 원피스를 처음으로 봤던 때가 10년 전인거 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니 대단한거 같다. 명탐정 코난, 원피스, 나루토 등등 일본 만화는 스토리작가 군단이 있나?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만화 중 이와 비슷한 만화가 있었다. 바로 열혈강호,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