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포차
[신도림] 개돼지 상하이포차 - 포차에서 가지튀김을~
[신도림] 개돼지 상하이포차 - 포차에서 가지튀김을~
2016.12.15가지를 튀김으로 먹는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집밥에서 가지음식은 주로 볶아 먹거나, 쪄서 조물조물 무쳐 먹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지튀김, 방송에 나온 곳을 가도 좋겠지만, 굳이 그거 하나 먹자고 거기까지 갈 필요, 이제는 없을 거 같다. 왜냐하면 가지튀김을 하고 있다는 곳을 우연히 아주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름이 참 거시기하지만, 신도림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개돼지 상하이포차다. 신도림 거리공원 입구 교차로 부근에 있는 개돼지 크래프트 브루펍이라는 수제맥주집에 이어 개돼지 상하이포차까지,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온통 개돼지다. 예전에는 일반적인 실내포차였던 거 같은데, 업종을 변경했는지 지금은 상하이포차다. 근처 포스빌 건물에 상하이포차가 있지만, 이름만 같을뿐 다를 곳인 거..
[구로동] 상하이포차 - 중식포차에서 일식 메뉴는 아닌걸로~
[구로동] 상하이포차 - 중식포차에서 일식 메뉴는 아닌걸로~
2016.03.08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신나는 맘으로 찾아간, 구로동에 있는 상하이포차.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중식포차에서 일식 메뉴를 주문한 게 문제다. 아니다. 남 탓하지 말고, 내 탓을 해야 그나마 맘이 편할 듯 싶다. 왜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가고 싶은 곳이니깐. 계단을 내려가면서 고민을 한다. 불고기 아님 포차? 불고기가 더 가깝지만, 나의 두발은 결정장애가 심한 주인보다 낫다. 알아서 좌회전을 하니깐 말이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니, 왠열~ 한산해서 좋다고 했는데, 곧 빈자리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과 단무지. 오늘따라 콩나물국이 칼칼하고 뜨끈하니 참 좋았다.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시원한 콩나물국에 소주 한잔. 캬~ 소리가 절로 난다. 저 두..
[구로동] 상하이포차 - 이젠 중식도 포차에서 먹자!!
[구로동] 상하이포차 - 이젠 중식도 포차에서 먹자!!
2016.01.26누군가는 신도림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구로동이라고 말하는 곳. 시네타운19라는 팟캐스트를 아는 분이라면, 알 수 있는 곳. 중국요리를 살짝 가벼운 가격에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전통 중국집이 아닌, 실내포차에서 중국요리를 만났다. 구로동(신도림) 있는 상하이 포차다. 신도림역에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방향이 아니라, 테크노마트 방향으로 나오면 포스빌이라는 고층 빌딩을 보인다. 그 건물 지하(라고 해야 하는데, 딱히 지하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에 있는 곳이다. 빛번짐이 심해 옛날 불고기가 잘 보이지만, 내가 갈 곳은 상하이포차다. 계단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면 상하이포차를 만날 수 있다. 헉~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벌써 자리가 없다. 여름에는 밖에서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던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