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한그루라서 더 소중한 봉은사 홍매화
한그루라서 더 소중한 봉은사 홍매화
2021.03.08삼성동 봉은사 홍매화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홍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 멀리 갈 형편이 못되니 서울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는 봉은사로 떠났다. 홍매화나무가 한그루뿐이라 살짝 아쉽지만, 욕심을 버리면 이또한 소중하다. 개인적으로 흐린날씨를 좋아하지만, 요즘 서울나들이를 할때면 언제나 날이 흐리다. 좋아하니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푸른하늘을 만나고 싶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도 아니고 미세먼지는 보통이라는데 날이 흐리다. 봉은사의 기원은 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이며, 1498년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은 산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지만, 봉은사는 수도산에 있는 절이다. 아마도 강남개발로 인해 산은 평..
삼성동 가득드림 코엑스몰에서 뭐 먹지?!
삼성동 가득드림 코엑스몰에서 뭐 먹지?!
2019.07.19삼성동 가득드림 코엑스몰점 뜻하지 않게 자주 가고 있는 코엑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패스트푸드가 아니라면, 밥 한끼 먹는데 만원 초과는 기본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곳을 발견했다. 7,000원의 가격으로 12첩 반상을 먹을 수 있다. 직접 밥을 푸고, 직접 그릇을 반납해야 하지만, 이정도쯤이야. 그러므로 코엑스몰에서 뭐먹지라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가득드림으로 가면 된다. 코엑스몰은 워낙에 미로같은 곳이라, 갈때마다 늘 길을 잃었는데 이제는 잘 찾아 다닌다. 한달에 한번꼴로 전시회 관람을 하는 바람에 별마당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밥도 먹는다. 가득드림을 알기 전에는 버거왕에서 4딸라 햄버거를 먹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날그날 반찬이 달라지는 여기로 간다. 입구 앞에는 오늘의 식단..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삼성동] 삼성국수 - 담백한 어복쟁반이 좋아~
2015.04.13북한음식인 어복쟁반을 먹을 수 있는 곳.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고, 만두에 칼국수까지 안주로, 끼니로 충분히 아우를 수 있는 곳, 삼성동에 있는 삼성국수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삼성국수는 여기가 아니고 이전을 했다. 여기서 좀 더 걸으면 커피빈이 나오는데, 그 옆 건물(찬앤찬타워) 지하 1층이다. 다 알고 갔는데, 나도 모르게 간판만 보고 여기인가 했다가 이전한 곳으로 다시 걸어갔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리면 바로 삼성국수가 나온다. 내부의 모습. 옆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또 있다. 그리고 모임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도 있다. 여기가 우리의 모임 장소다. 삼성국수의 메뉴판.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결국 우리의 선택은 어복쟁반이다. 여기서 잠깐..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삼성동] 황금통닭 - 마늘향이 너무 강해~
2015.04.03삼성동으로 치느님을 영접하러 갔다. 그런데 생맥주 천사까지 함께 오셨다. 치느님이 없는 동네는 없고, 어디서나 언제나 인기 캡 짱이다. 맛있는 집이 많다는 삼성동까지 갔는데, 결국 나 아니 우리의 선택은 치느님. 자~ 달려볼까나(iphone5로 촬영). 삼성역 주변은 아니고, 현대백화점을 지나 좀 걷다보면 작은 골목이 나온다. 골목을 지나고 지나다 보면 나오는데, 다음에 갈때는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황금치킨이 아니라 황금통닭이란다. 주로 치킨이라고 많이 하던데, 여기는 통닭이다. 간판에 보이는 통닭이 참 귀엽게 보인다. 통닭... 통닭... 정겨움이 느껴져 안으로 들어갔다. 쌀쌀한 저녁이 아니라 시원한 저녁이 되면 밖에서 즐겨도 좋을거 같다. 입구는 바로 저기다. 황금통닭 메뉴판. 진짜 통닭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