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
[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전남 목포]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2016.06.13목포역에 도착하자 고민이 시작됐다. 왼쪽으로 가면 민어, 오른쪽으로 가면 낙지육회탕탕이, 과연 어디로 가야 하나? 민어는 회 또는 전으로 먹어야 하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할 거 같았다. 아닐 수도 있지만, 불안감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내 발은 오른쪽으로 향했다. 산낙지 먹어봤고, 육회도 먹어봤지만, 둘을 동시에 먹었던 적은 없다. 어떤 맛일까? 아~ 궁금하다. 목포역에서 걸어서 7~8분이면 가는 곳, 독천식당이다. 겉모습은 참 허름한데, 맛이나 내부는 절대 허름하지 않다.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걸로 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인 거 같다. 들어오자마자 수조 속에 있는 낙지들. '다 먹어주겠어~' 길다란 복도를 지나면... 허름한 문에 비해 내부는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지 깔끔했다. 원하지 않았는데, 따로..
[구로동] 회촌수산 - 포장전문 횟집답게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집에서 맛보다!!
[구로동] 회촌수산 - 포장전문 횟집답게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집에서 맛보다!!
2014.11.21매번 밖에서 혼자만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 딸내미가 오랫만에 효도를 했다. 날 낳아주신 분을 위해 특별 서비스를 준비한 것이다. 지난번에 갔던 구로동 회촌수산([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에서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포장해, 병원에서 돈까지 내고 비싼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감기에 걸린 그분에게 드렸다.(iphone5로 촬영) 외관 및 매장 사진은 지난번에 포스팅했으니 생략(자세한 내용은 여기).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좋아하셔서 메뉴 선정에 어려움은 없었다. 문어숙회는 2만원, 산낙지는 만오천원이다. 문어숙회는 미리 만들어 놓은걸 판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깐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고 하시더니, 말이 끝나자 마자 수조에서 잠자고 있던 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