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사당동 유초밥 무난하게 부담없이
사당동 유초밥 무난하게 부담없이
2019.05.01사당동 유초밥 한때는 회전초밥을 즐겨 찾았는데, 갈 때마다 고가 접시만 탐닉해 개털이 되곤 했다. 여기는 고를 필요 없이 주는 대로 먹으면 된다. 먹을 때마다 있는 계란초밥은 늘 맘에 들지 않지만, 가격을 따지면 만족이다. 사당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당동에 있는 유초밥이다. 한때는 회전초밥 집이 많이 보였는데, 요즈음 땡스시, 땡초밥 집이 많이 보인다. 만원 초반대의 가격에 초밥은 12피스가 나오고, 여기에 우동과 튀김이 함께 나온다. 부족할 거 같은데, 다 먹으면 든든하다. 잘 모르는 동네에 왔으니, 장소는 처음이지만 익숙한 메뉴를 골랐다. 왠지 여기라면 실패를 하지 않을 거 같아서다.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이라고 해야 할까? 한산할 때 가서 맘 편히 혼밥을 즐겼다. 사진 촬영은 당연히 주인장에게..
[사당동] 고을래 제주흑돼지 - 제주돼지, 스페인돼지 다 묵자!!
[사당동] 고을래 제주흑돼지 - 제주돼지, 스페인돼지 다 묵자!!
2016.07.20고기 먹으러 갈래요? 이렇게 예쁜 문자를 보내준 사람, 참 고마운 사람이다. 여름에는 뜨거운 불판 앞에 앉지 않지만, 사준다고 하면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간 곳, 사당동 먹자골목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많고 많은 식당들을 지난 후에야 도착한 곳, 고을래 제주흑돼지 사당점이다. 간판만 보고, 제주 흑돼지만을 취급하는 곳이구나 했다. 투 더하기 투는 2인분을 주문하면 2인분을 더 준다는 말이겠지. 더 준다는 곳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데, 여긴 괜찮을까? 그동안 갖고 있던 편견이 깨지길 바라면서 들어갔다. 1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아직은 한산한 2층으로 올라왔다. 돼지고기 전문점이니 그럴 수 있을 거 같은데,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다. 혼잣말로, 여기서 취했다가는 딱 엉덩방아 찧기 좋은 곳이겠구나 ..
[사당동] 본연 옛날 불고기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기본, 착한 가격은 보너스
[사당동] 본연 옛날 불고기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기본, 착한 가격은 보너스
2014.05.05옛날 서울식 불고기는 대파를 많이 넣고 약하게 간을 한 소고기를 구멍이 송송 뚫린 불판에 올려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먹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간이 세지 않기에, 짠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제격이죠. 사당동에서 오랫동안 이런 맛을 유지하고 있는 불고기 집이 있다고 해서 마감을 30분 남기고 찾아간 곳, 본연 옛날 불고기입니다. 문을 닫았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받아 주시네요. 그러나 30분 정도 남았으니, 마감 시간은 꼭 지켜달라는 해서 알겠다고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둥근 테이블 몇개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몇개가 있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저희 일행이 갔을때, 3테이블정도 손님이 남아 있더군요. 다덜 끝나는 분위기였는지라, 여기까지만 하려고 했다네요. 저희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