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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신도림] 새벽집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 & 부침개!!
2015.04.10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면 참 좋겠는데, 왜이리도 막걸리가 생각이 나는지. 막걸리 & 부침개를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이런 된장~ 가는 곳마다 만석이다. 비가 오면 나같은 사람이 많나보다. 여기도 만석, 저기도 만석 그러다 마지막으로 간 곳, 역시나 만석이었는데 타이밍이 적절했는지 직원분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었다. 잽싸게 들어가서 얼렁 앉아버렸다. 삼세번만에 성공한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 1층에 있는 새벽집이다(iphone5로 촬영). 새벽집은 술집이라기 보다는 밥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술집 & 밥집이었다. 청담동에 육회비빔밥이 유명한 새벽집이 있는데, 여기는 두부가 유명한 새벽집이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다. 이래서 밥집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런데 메뉴가 엄청 많다. 식당 앞 유리창에..
비오는 거리, 혼자라는 외로움
비오는 거리, 혼자라는 외로움
2012.08.21비오는 거리, 혼자라는 외로움 비가 온다. 예전 같으면 차를 타고 오겠지만... 한번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그래도 우산은 있잖아~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집으로 오는 길,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그 길을 우산 들고, 음악 들으면서... 그냥 무작정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옷이 젖는 것도 개념치 않고 그렇게 걸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아니다... 참 많은 생각들이 왔다 갔다 했지만, 막상 기억에 남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그저 스치고 지나가는 그런 생각들로 가득가득!! 걸으면서, 참 외롭구나 하고 느꼈다. 혼자 걷는 이 길이, 참 외롭구나 하고 느꼈다. 이래서 사람은 혼자보다는 둘이 좋은 거구나 하고 느꼈다. 혼자 그저 말없이 걸으니, 둘이 되고 싶다고 느꼈..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의 원조를 찾아서...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의 원조를 찾아서...
2012.07.15[동대문 광장시장] 마약김밥의 원조를 찾아서... & 비오는 날에 딱!! 순희네 빈대떡 종로 5가의 광장시장!! 참 먹을거 많은 곳이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곳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가게 된다. 그런데 매번 갈때마다, 항상 가는 곳은 바로 순이네 빈대떡!! 항상 이 곳이 먼저다. 여기서 녹두전에 막걸리 한잔 마셔주고, 그 다음은 막회를 먹거나, 비빔밥을 먹거나, 순대를 먹거나.... 2차는 그때그때 누구와 함께 했는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1차 순이네 빈대떡은 나에게 있어 필수코스다. 특히, 오늘처럼 비오는 날이면... 더더욱 순희네빈대떡이 무진장 생각난다. 따끈한 빈대떡에 막걸리한잔!! 근데 말이지...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못간 곳이 있다. 광장시장의 또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