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는술집광장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치킨남방 개취차이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치킨남방 개취차이
2018.10.24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그곳을 대표하는 메뉴가 꼭 있다. 대표 음식은 맞지만, 그렇다고 취향저격은 아닐 수 있다. 물론 평양냉면 집에 가서 물냉이 개취가 아니라고 해서, 비냉을 먹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그집의 대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았다. 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취향 차이임을 밝힌다. 밥 먹는 술집 광장 이야기다. 보리음료를 먹을거라는 걸, 어찌 알았을까? 짜고 쳐도 이럴 수 없을텐데, 어쩜 이리도 나의 마음을 맞혔는지, '하이트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약 한달만에 다시 왔다. 좋았던 곳이었으니깐, 다시 오는 건 당연지사다. 더구나 이렇게 속마음까지 들켰으니, 서둘러 길을 건너 2층으로 올라갔다. 2번 왔지만, 올때마다 프리미엄 창가석이..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분위기 가격 맛 다 잡았다
을지로 밥 먹는 술집 광장 분위기 가격 맛 다 잡았다
2018.10.05요즘 을지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해서, 조사를 좀 해봤다. 혼술러답게 혼술하기 좋은 곳으로, 다음창에서 '을지로 혼술'로 검색을 하니, 여기가 바로 나온다. 무작위로 골라 읽어보니, 내돈 내고 진짜 먹은 거 같은 후기뿐이다. 그렇다면 옳다구나 했다. 마음의 양식부터 먹어야 하니 잠시 서점에 들린 후, 을지로3가까지 걸어서 밥 먹는 술집 광장에 도착을 했다. 가게명은 광장, 위치는 대략 을지로3가역 부근, 이렇게만 알고 갔다. 알라딘중고서점에서 '을지로 광장'으로 검색을 하니, 온통 진짜 광장만 나온다. 다음 지도의 도움은 버리고, 나의 미친(?) 촉만을 믿고 을지로3가로 걸어갔다. 그동안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를 여러번 봤던지라, 대략적인 위치는 알고 있었다. 그래도 완벽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순간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