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여배우는 오늘도 VS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찐 리얼 VS 억지 설정
여배우는 오늘도 VS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찐 리얼 VS 억지 설정
2021.03.18여배우는 오늘도 VS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찐 리얼 VS 억지 설정 여배우는 오늘도는 영화가 아니라 리얼 예능같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영화가 허구임을 알지만 이건 설정이 넘 억지스럽다. 두 영화는 누적관객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여배우는 17,006명, 겨울손님은 8,985명이다. 두 편 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없지만, 여배우에 비해 무서운 겨울손님은 정말 처참하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배우 문소리보다는 이웃집 언니 문소리로 친숙하게 다가온다. 영화가 아니라 관찰 예능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연기가 정말 리얼 그 자체다. 실제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남편역할로 나오는 장면은 영화적 연기가 아니라 백퍼 아니 만퍼 현실연기다. 이게 가능한 건, 감독이 문소리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
리틀 포레스트 | 일본판 VS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 | 일본판 VS 한국판
2019.02.06리틀 포레스트 일본판은 2015년, 한국판은 2018년에 개봉했다. 원작이 만화라는데, 아직 못봤다. 김태리 주연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관에서 보고, 하시모토 아이 주연의 일본판은 설 연휴에 iptv로 봤다.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으로 총2편이다. 같은 원작, 그러나 많이 달라 원작이 같으니, 영화도 내용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일본판은 좀 더 음식에 치중을 했고, 한국판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온 주인공은 일년동안 직접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계절별 6~8개의 음식을 보여주면서 논농사에 밭농사까지 하나하나 모든 걸 직접 해낸다. 그와 달리 김태리의 리틀 포레스트는 농사는 그저 거들뿐, 도시를 떠나온 그녀의 고민과 집 나간 엄마와의 이야기 그리고 삼각관계같은..
[영화] 관능의 법칙 - 40대 여성의 사랑이야기 보다는 우정이야기
[영화] 관능의 법칙 - 40대 여성의 사랑이야기 보다는 우정이야기
2014.02.19관능의 법칙 (2014) 7 감독 권칠인 출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이경영, 이성민 정보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08 분 | 2014-02-13 글쓴이 평점 [영화] 관능의 법칙 40대 여성의 사랑이야기 보다는 우정이야기 섹스앤더시티와 싱글즈가 생각나는 영화 '관능의 법칙',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40대 그녀들의 사랑을 실감나게 표현하면서 때로는 현실같이, 때로는 판타지같이 느껴졌던 영화다. 영화제목처럼 사랑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여자들의 우정이 더 다가왔다. 나이를 먹으면서 가족, 남편이 아닌 친구가 있다는게 이렇게 소중하구나 하고 느껴졌다. 영화 줄거리는 간단하다. 40대인 3명의 여자들의 사랑 이야기다. 골드미스 엄정화(신혜), 싱글맘 조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