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
[전남 목포] 목포 이야기 조각모음!!
[전남 목포] 목포 이야기 조각모음!!
2016.06.30목포 여행 이야기 마지막편은 조각모음이다. 1박 2일동안 목포를 다니면서 만났던 모습들(사람들도 있었음 참 좋겠지만, 초상권문제로 사람은 제외). 그 모습들을 모아모아서... 목포는 기차가 다니는 역과 버스가 다니는 역 그리고 배가 다니는 역이 다 따로 있다. 여기는 KTX가 다니는 목포역. 여기에 내려 가장 먼저 한 일은... 독천식당 - 낙지육회탕탕이를 나 혼자서 호로록~ 그리고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 - 새우는 없고 달아 달아 달아~ 먹으러 갔다. 옛스러운 건물의 목포문화원. 검색해보니, 구 호남은행이란다. 별다방, 콩다방이 아니고, 빵빵다방과 궁다방이다. 평범한 골목길 같은데 깎아놓은 거처럼 정비가 너무 잘 되어 있다. 허름한 건물과 달리 신작로같았던 골목길의 비밀은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많이 거..
[전남 목포] 갯뻘마을 - 추어탕 아니죠, 짱뚱어탕 입니다!!
[전남 목포] 갯뻘마을 - 추어탕 아니죠, 짱뚱어탕 입니다!!
2016.06.22비주얼은 딱 추어탕인데, 짱뚱어탕이다. 갯벌에서 산다는 짱뚱어, 예전에는 겁나 많았다고 하는데 간척사업으로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목포에 왔으니, 향토음식을 먹어야 하는법. 살짝 두렵긴 하지만, 도전!! 전남 목포 갯뻘마을이다. 밑반찬이 많이 나오는 백반과 짱뚱어탕 중 선택을 해야만 했다. 무난하게 백반을 선택해야 하지만, 목포까지 왔으니 과감하게 짱뚱어탕으로...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짱뚱어를 “빛깔은 검고 눈이 튀어나와 물에서 잘 헤엄치지 못한다. 즐겨 흙탕물 위에서 잘 뛰어 놀며 물을 스쳐 간다.”라고 기록하면서 눈이 튀어나온 모양을 두고 철목어(凸目魚)라 하였다. 짱뚱어는 만조 때의 해안선과 간조 때의 해안선 사이의 부분인 조간대(潮間帶)에 서식한다. 간조 때에는 뻘을 기어 다니면서 먹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