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
미생과 함께 했던 beer 군단 - 기네스, 벡스, 필스너우르켈, 듀라컨둔켈
미생과 함께 했던 beer 군단 - 기네스, 벡스, 필스너우르켈, 듀라컨둔켈
2014.12.11앞으로 4회 밖에 남지 않은 tvN 드라마 미생, 그동안 장그래와 오차장, 김대리의 케미로 금요일, 토요일 저녁을 참 재미나게 보냈는데, 이젠 그들을 떠나 보낼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직장인의 애환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어, 맨정신으로 보기 힘든 드라마다. 그래서 드라마 초반에는 야근하는 기분으로 봤다. 그러다 야근보다는 회식하는 기분으로 보면 어떨까 싶어, 미생이라는 최고의 안주와 함께 맥주 한캔을 함께 하면서 보기 시작했다.(iphone5로 촬영) 금요일 퇴근 길, 항상 마트에 가서 이틀동안 함께 할 녀석들을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이것도 끝이구나. 원작과 드라마의 결말이 다를지, 같을지 아직은 모르지만, 판타지처럼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 속 장그래는 정규직이 못 되는데,..
불금을 포기한 이유는 미생때문에~
불금을 포기한 이유는 미생때문에~
2014.11.10불금이라고 불리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저녁 어김없이 본방수사를 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중간광고까지 감내하면서 채널을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공중파보다 광고가 많기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인이 되어 버린 드라마가 있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에서 하는 드라마 '미생'이다. 웹툰도 봤고, 단행본도 봤다. 그리고 이제는 안하던 본방사수까지 하면서 금,토 저녁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장그래와 오상식 과장, 김대리 그리고 안영이 등 미생 속 인물들이 허구가 아닌 예전 또는 지금 만나고 있는 누구처럼 그림으로만 봤던 그들이 생생한 움직임을 통해 더 사실적으로 우리내 지친 직장인들의 애환을 들려주고 있다. 어딜가나 부하직원 무시하는 상사가 있고, 잘난 후배를 인정 못하는 못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