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전남 해남] 두륜산 -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정상은 구름뿐!!
[전남 해남] 두륜산 -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정상은 구름뿐!!
2016.09.21어떻게 간 해남인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해남인데, 하늘이 그저 아쉽고 또 아쉽다. 새벽 안개는 사라질 줄 알았는데, 안개가 진한 구름으로 변했다. 정말 또 갈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시는 못갈 거 같다. 그래서 더 아쉬었던 전남 해남 두륜산이다. 월출산은 직접 발로 올라갔지만, 두륜산은 굳이 그러할 필요가 없다. 쉽게 갈 수 있는 하늘길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두륜산 케이블카다. 기상현황이 흐림이란다. 월출산에서 미리 예감은 했지만, 역시 안개는 사라지지 않고 구름이 되었나보다. 왼쪽에 남도특산물 전시장이 있지만, 보면 사고 싶을 거 같아서 무시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2층으로 올라가야 하기에, 바로 2층으로 고고.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탑승장 주변 벽면에는 두륜산의 4..
[전남 해남] 산마루터 - 두륜산도 식후경!!
[전남 해남] 산마루터 - 두륜산도 식후경!!
2016.09.20레알 진짜 금강산도가 아니라, 두륜산도 식후경을 했다. 영암 월출산 등산(?)에 이어 해남으로 건너와 곧바로 두륜산 등산(?)하려고 하니, 몸에서 무리라는 신호를 보낸다. 배고프다고~ 새벽부터 아무 것도 못 먹었다고 배가 난리를 치는 바람에, 두륜산 케이블카를 앞에 두고 진짜로 아무 식당에 들어갔다. 별다른 검색없이, 먹고 싶은 메뉴로 찾은 곳, 전남 해남 산마루터다. 내가 정말로 해남에 올 줄은 몰랐다. 서울에서 해남은 멀고도 먼 곳이다. 그곳을 이렇게 와서 밥까지 먹었다니, 지금 생각해봐도 참 대단하다. 해남까지 왔으니, 엄청 유명한 곳을 찾아 가야하지만, 월출산 여파로 인해 아무거나 아니 밥을 먹기로 했다. 뭐니뭐니해도 밥심이 최고이니깐. 아침이라고 하기엔 늦은 시간이고, 점심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