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원
[전남 보성] 대한다원 - 푸르름이 살아있는 녹차밭!!
[전남 보성] 대한다원 - 푸르름이 살아있는 녹차밭!!
2017.05.05작년 12월에 찾았던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은 5월이 시즌이라고 한다. 한겨울 녹차밭도 좋았는데, 그보다 더 좋을까? 우선 사과부터 해야겠다.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달랐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하던데, 녹차밭도 그렇다. 푸르름이 살아있는 녹차밭,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원이다. 원래 계획은 순천만 국가정원이었다. 작년에 놓쳤던 철쭉정원을 보기 위해서다.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전 저 멀리 철쭉정원이 보인다. 그런데 가뭄에 콩나듯 꽃이 너무 없다. 한 10%정도 개화가 된 듯 하다. 굳이 철쭉이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충분한 곳이지만 썩 내키지 않았다. 그럼 어디 갈까? 작년 마지막 전남여행때, 여행벗이 했던 말이 순간 생각이 났다. "녹차밭은 5월초가 시즌인데, 겨울 녹차밭도 나..
[전남 보성] 대한다원 - 한겨울의 녹차밭!!
[전남 보성] 대한다원 - 한겨울의 녹차밭!!
2016.12.19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 녹차밭은 연녹색 파도가 넘실거리는 5월에 가야 가장 좋다고 하던데, 너무 늦은 혹은 너무 이른 12월에 갔다. 색이 바랜 듯한 녹차밭이지만, 그 명성은 절대 바래지 않았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함께 연한 녹색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그곳, 전남 보성 대한다원이다. 여기는 주차장 옆 길. 본 게임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엄청난 삼나무와 녹차밭 그리고 눈이 부시게 따사로운 햇살이 오느라 고생했다고 쓰담쓰담해주는 거 같다. 이불이 가지 말라고 꽁꽁 묶어두었지만, 이불킥하기 잘한 거 같다. 12월에 왠 보성? 녹차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5월에 가야 가장 좋다는 거, 나도 안다. 하지만 나는야 청개구리, 따스한 봄대신 한겨울의 녹차밭은 어떨까? 무슨 말이 필요해? 이렇게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