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길을 룰루랄라~
[전남 담양] 죽녹원 - 대나무 숲길을 룰루랄라~
2017.06.12담양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곳이 있다. 담양에 간다고 하니, 다들 "아하~ 거기도 가겠네. 지금쯤 가면 참 좋을거야." 순간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해, '확마~ 가지 말까?' 그렇다고 안가면 손해보는 장사일 거 같아서, 다녀왔다. 지난 봄 울산에서 만났던 십리대숲과는 다른 느낌인 곳,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죽녹원이다. 8년 전에 왔을때는 입구가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많이 변했다. 함께 온 지인에게 물어보니, 2015년에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있었는데, 그때 입구도 넓어지고, 죽녹원의 규모도 많이 커졌다고 한다. 아하~ 그렇구나. 곡성역에서 담양으로 이동해서, 메타쉐콰이어 길, 메타프로방스 그리고 국수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죽녹원으로 쉼없이 왔더니, 슬슬 피로가 ..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 지갑아~ 열리면 안돼!!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 지갑아~ 열리면 안돼!!
2017.06.06파주 프로방스 마을과 비슷한 곳, 유럽풍 마을답게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지갑 속 카드가 자꾸만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지갑을 있는 힘껏 꾹꾹 누르면서 마을 한바퀴를 했다. 세상의 모든 유혹은 다 여기에 있는 거 같았던, 배고픔과 욕망을 참아가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끝끝내 지갑은 열리지 않았다. 잘 참았다.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메타프로방스다. 8~9년 전에 갔을때는 메타쉐콰이아 길밖에 없었는데, 그냥 휑하니 가로수길만 있었는데, 지금은 가로수길 옆 유럽풍 마을인 메타프로방스가 생겼다. 이곳은 2012년부터 생기기 시작했고, 아직 완공이 안됐는데도 명물이 됐다. 펜션에 공예품점에 피자체험장 및 편의시설까지 가로수길 주변 13만 5048㎡ 부지가 다 메타프로방스 마을이라고 한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