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술집
[구로동] 더주는 고기집 -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에 퀄리티까지 좋았으면...
[구로동] 더주는 고기집 -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에 퀄리티까지 좋았으면...
2016.01.214인분을 주문하면 4인분을 더 준다는 고깃집이 요즘 대세인가 보다. 어딜가나 이름은 달라도 같은 컨셉으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조개구이, 찜닭, 불닭이 있었는데, 설마 여기도 그렇게 사라지지는 않겠지. 불황기를 말해주듯, 덤을 팍팍 주는 고깃집. 착한 가격에 양과 질까지 다 채워달라고 하면, 너무 욕심쟁이일까?! 구로역 2번과 3번 출구로 나오면, 구로역 광장 있다. 광장의 중심에 서서 바라보면, 2층 전체가 다 노란 물결이다. 이바돔 감자탕, 엄청난 규모에 주눅이 들어서 그런가, 가고 싶다는 마음만 있지 아직 못가봤다. 추운 날에는 역시 뜨끈한 감자탕이 최고지 하면서 드디어 가려고 했으나... "내가 예전에 여기서 먹었는데, 엄청 맛나..
[구로동] 본가신촌설렁탕 - 도가니 수육전골 대신 만두로 배 채우다!!
[구로동] 본가신촌설렁탕 - 도가니 수육전골 대신 만두로 배 채우다!!
2015.12.10추운 겨울, 쌀쌀한 바람이 불면 무릎이 시리다. 이젠 시린 무릎을 관리해야 하는 나이가 됐나보나. 이래저래 몸에 좋다는 건, 먹으면 다 피가 되고 살은 제발 안 됐으면 좋겠다. 겨울에는 뜨끈한 도가니 수육을 먹어야 한다는 엄명에 따라갔지만, 결국 내가 먹은 건 왕만두뿐. 구로동에 있는 본가신촌설렁탕이다. 본가 신촌설렁탕 구로점, 체인점이다. 구로역에 2,3번 출구로 나오면 역광장이 있고, 광장 옆 건물 1층에 있다. 내부는 요런 느낌같은 느낌. 설렁탕, 수육, 보쌈이 주메뉴다. 그분의 선택은 도가니수육전골이다. 잘 못먹어요라고 말해야 하는데, 몸에 좋다고 하면서 먹으라고 하니, 말도 못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 한우가 아니구나. 국내산이 아니구나. 기본찬. 청양고추, 양파절임, 볶음김치(도가니 맛을 없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