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호미불닭발
[신도림] 선머슴 닭발 - 뼈없는 닭발은 밥과 함께!! (feat. 호미불닭발)
[신도림] 선머슴 닭발 - 뼈없는 닭발은 밥과 함께!! (feat. 호미불닭발)
2016.04.19신도림에 있는 선머슴 닭발에 가면 언제나 뼈없는 닭발을 먹는다. 개인적으로 통뼈닭발을 좋아하지만, 여기라면 뼈없는 닭발도 좋다. 맛나게 먹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니깐. 선머슴 닭발의 기본찬은 참 맘에 든다. 리필이 계속되며, 단무지, 콩나물 그리고 양배추샐러드는 매운 닭발을 달래 줘서 참 좋다. 무뼈 닭발 구이 매운맛(15,000원). 뼈없는 닭발에는 주먹밥이 필요한 법. 언제나 필요하지만, 오늘은 유독 더 필요하다. 뼈없는 닭발과 함께 먹기 위해서는 굳이 주먹밥처럼 만들 필요가 없다. 대충~ 몇번만 섞어주면 된다. 김 & 밥 한숟갈 + 달달한 단무지 + 완전 매운 닭발 = 이건 안주가 아니라, 밥반찬이다. 단무지대신 콩나물을 올려서 먹어도 좋다. 매운 닭발에 든든한 밥 그리고 매운맛을 완화해줄 반찬까지,..
[구로동] 호미불닭발 - 매운닭발 먹고 물배만 채우다!!
[구로동] 호미불닭발 - 매운닭발 먹고 물배만 채우다!!
2015.07.30닭발은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쌓이고 쌓이면 먹는 음식이다. 극강의 매운맛을 참아야 하며, 다음날 화장실의 아픔을 참아야 하기에, 스트레스가 없다면 굳이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매운맛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다면 감당할만한 고통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닭발로 채울 수 없는 포만감은 엄창난 양의 물이면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스트레스가 없다면 말이다. 물배 채운날, 구로동에 있는 호미불닭발이다.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가 없나 보다. 정말 올만에 먹는다. 극강 매운맛 불닭이다. 여기는 지난번에 갔던 수뿌레 닭갈비(닭갈비 맛이 궁금하다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 건물 차이정도 될까? 엄청 가깝다. 10개 테이블 미만으로 아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