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전남 고흥] 거금도 - 붕붕이 타고 해안도로 한바퀴!!
[전남 고흥] 거금도 - 붕붕이 타고 해안도로 한바퀴!!
2016.08.31거금도에 와서, 거금대교만 보고 갈 수는 없는법. 본격적인 거금도 여행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너무 더운 관계로 차를 타고 해안도로 한바퀴를 하기로 했다. 가다가 해수욕장이 나오면 입수는 아니더라도 발이라도 담가야 하는데, 먼발치에서 구경만 했다. "와~ 바다다." 이렇게 말만하고는 멀리서 바라만 봤다. 자고로 바다는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멀리서 바라만 보는 곳이기 때문이다. 차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보니, 선명도가 좀 떨어진다. 장비가 나빠서 그런가? 함께했던 00님 카메라가 오디막2, 그걸 만지면 안되는 거였는데, 미끼를 물었고, 현혹되어 버렸다. 이날 이후 내 머리속은 오로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7로 가득차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산이 아니다. 섬이다. 다도해답게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전남 고흥] 거금대교 - 바다 위를 걸어보자!!
[전남 고흥] 거금대교 - 바다 위를 걸어보자!!
2016.08.30우리나라에서 10번째로 큰 거금도, 예전에는 배로 가야만 했는데, 이제는 자동차로 가면 된다. 섬이었던 곳이 거금대교로 인해 육지가 되었다. 그런데 차로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걸어서 또는 라이딩으로 갈 수도 있단다. 위는 자동차, 아래는 자전거&도보로 갈 수 있는 곳, 전남 고흥 거금대교다. 거금도를 가는 간단한 방법, 차로 5분만 가면 된다. 예전에는 여객선을 타고 20~30분을 가야 했는데, 지금은 다리가 있어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거금도를 가는 첫 단계는 소록대교를 지나야 한다. 하늘 참, 느무 겁나 예쁘다. 영화 터널을 안봤다면, 아무렇지 않았을텐데, 영화 트라우마인가. 터널이 나오니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찼다. 터널을 나오면 오른쪽은 소록도 직진은 거금도다. 직진을 하면 노란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