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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회촌수산 - 포장전문 횟집답게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집에서 맛보다!!
[구로동] 회촌수산 - 포장전문 횟집답게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집에서 맛보다!!
2014.11.21매번 밖에서 혼자만 맛난거 먹으러 다니는 딸내미가 오랫만에 효도를 했다. 날 낳아주신 분을 위해 특별 서비스를 준비한 것이다. 지난번에 갔던 구로동 회촌수산([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에서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포장해, 병원에서 돈까지 내고 비싼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감기에 걸린 그분에게 드렸다.(iphone5로 촬영) 외관 및 매장 사진은 지난번에 포스팅했으니 생략(자세한 내용은 여기). 문어숙회와 산낙지를 좋아하셔서 메뉴 선정에 어려움은 없었다. 문어숙회는 2만원, 산낙지는 만오천원이다. 문어숙회는 미리 만들어 놓은걸 판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깐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고 하시더니, 말이 끝나자 마자 수조에서 잠자고 있던 문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5층 "면채반" -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에서 떡만두국을 먹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5층 "면채반" - 가정식 냉면, 칼국수 전문점에서 떡만두국을 먹다!!
2014.11.17혼자 식당에서 밥 하나 못 먹는 내가, 드디어 용기를 냈다. 굶고 살 수는 없고, 칼로리가 엄청난 패스트푸드만을 고집할 수 없기에, 이제는 남의 시선 따위는 날려버리고 당당히 먹어보기로 말이다. 생각은 그렇게 했지만, 혼자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를 시작으로 스캔에 들어갔다. 자주 가던 김밥의 진수(링크)가 먼저 보였다. '또 여기, 아니다. 딴데로 가자.' 그리하여 한바퀴, 두바퀴를 돌아다녀도 딱히 혼자 먹을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푸드코트라 너무 오픈되어 있는거 같아, 5층에 있는 식당가로 장소를 옮겼다. '여기도 없다면, 그냥 햄버거나 먹을까?"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을때, 그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곳이 눈에 들어왔..
[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
[구로동] 회촌수산 - 술을 팔지 않는 10년전 가격의 회싼집!!
2014.11.12"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수조가 엄청나게 큰 횟집이 있다." 친구에게 온 문자로 올 들어 겨울 방어를 처음 맛보게 됐다. 여름에는 살짝 기피하게 되는 회, 이젠 날도 쌀쌀해졌으니 본격적인 횟 시즌을 만끽하고자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달려간 곳, 구로동 빕스건물 1층에 위치한 '회촌수산'이다. 예전에 새마을식당이던 자리였는데, 횟집으로 바꿨다.(iphone5로 촬영) 10년전 가격, 회싼집이라 간판부터 당당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작은 입구인데 문틈으로 보이는 수조의 크기가 대략 짐작이 된다. "뭐 있어. 들어가자구." 테이블로 보면 실내포차 분위기이지만, 한쪽 벽을 다 차지하고 있는 수조를 보니 여기가 횟집임을 알려주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자. 2개의 대형 원형 수조에는 방어, 돌돔..
[구로동] 고향마차 -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적인 실내포차!!
[구로동] 고향마차 -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적인 실내포차!!
2014.10.3140년이나 된, 대를 이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작은 실내포차가 있다. 나야 최근에 알게 된 곳이지만, 동네 분들에게는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작은 규모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포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다 간직하고 있는 곳, 구로동 AK플라라 후문 부근에 위치한 고향마차다.(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포차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입구의 모습. "여자 말을 잘 듣자"라는 사훈이 무지 인상적이다. 점심 식사메뉴가 5,000원, 주변 직장인들에게 참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5,000원으로 점심 한끼 해결하기 힘이 드니깐 말이다. 주 메뉴가 매운탕과 같은 해산물 종류가 많은거 같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딱 포장마차 분위기다. 벽에 낙서하면 안된다고 배웠지만, 여기는..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왠지 또 가고 싶은 이자카야!!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왠지 또 가고 싶은 이자카야!!
2014.10.24지난번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3탄에 나왔던, 신도림에 위치한 오토코(おとこ)에 또 갔다. 딱 한잔만 하고 나온 아쉬움이 있었고, 오사카식 매운 짬뽕 대신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기도 했고, 새로운 곳을 찾는 두려움보다 안전하게 조용히 마실 곳이 필요했다(예전 오토코 다시읽기).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입구의 모습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으니, 패스.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앉아, 슬램덩크를 보려고 했는데, 이런 원피스가 나오네. 내가 원피스를 처음으로 봤던 때가 10년 전인거 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니 대단한거 같다. 명탐정 코난, 원피스, 나루토 등등 일본 만화는 스토리작가 군단이 있나?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만화 중 이와 비슷한 만화가 있었다. 바로 열혈강호, 아직..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신도림] 남(男) 오토코(おとこ)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2014.10.10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3탄,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에 위치한 이자카야 남(男) 오토코(おとこ)입니다. 사나이, 남자를 뜻하는 일본어가 오토코라고 고 하네요. 그럼 이 곳은 남남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남자인데, 친절하게 한글과 한문, 일어까지 다 알려주는 건가. 암튼 남자, 사나이를 뜻하는 이자카야 오토코입니다. 사나이만 가는 곳은 아니겠지요.(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최근 신도림 푸르지오 상가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있던 푸드코트가 사라지면서 식당, 술집, 찻집 등등 다양한 점포들이 생겼는데, 그곳 중 하나가 바로 오토코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여기가 이자카야임을 알려주는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띄네요. 저 등만 보면 왜이리 한잔하고 싶어지는 건지. 처음가는 곳이라, 기대..
[주전부리] 말랑카우 - 폭신폭신 말랑말랑 달달한 구름(?)을 먹다!!
[주전부리] 말랑카우 - 폭신폭신 말랑말랑 달달한 구름(?)을 먹다!!
2014.10.04"아빠 구름 먹어봤어?" 한 가족이 비행기에서 나누는 대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바로, 김성균이 나오는 말랑카우 CF의 첫장면입니다. 딸의 질문에 아빠는 당연히 먹어봤다고 하고는, 바로 비행기 창문을 열어 구름 한 점을 딸에게 줍니다. 그 구름은 사탕으로 변해, 딸 아이의 입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광고를 봤을때, '구름맛 사탕?', 구름처럼 폭신하고 부드럽다는 의미인가 했었죠. 광고 끝부분에 이에 달라 붙지 않아 어르신들도 먹기 좋다는 내용이 나오길래, 단단한 사탕은 아니구나 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스타일의 사탕이 하나 있었죠. 사탕과 젤리 중간형태로 말랑말랑하니 먹기는 좋은데, 치아에 달라 붙는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런 단점을 보완해서 나왔다길래, 맛에 대한 궁금증 반, 진짜 이에 달라 붙지 않는지 ..
[신정동] 태(太)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신정동] 태(太)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2014.10.03지난주에 이어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2탄입니다. 주소로는 양천구 신정동이며, 목동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목동이라고도 하지요. 신트리사거리에 있어, 동네분들은 신트리 이자카야라고도 합니다. 뭐라고 불러도 한잔하기 좋으면 그만이죠. 도심보다는 가격이 착하고, 여느 이자카야와 달리 양이 겁나게 푸짐한 곳, 이자카야 '태(太)'입니다.(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신트리 사거리 교차로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답니다. 어느날 운전을 하다 발견한 곳으로, 이자카야라면 도심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주택가에 나름 정통스타일의 이자카야가 있어 놀랐습니다. 여기는 아파트단지만 있는 곳으로 상업지역이 아니거든요. 북적이지 않고 조용할거 같아, 한잔하기 딱 좋은 곳이구나 했죠. 내부는 엄청 어둡..
[논현동] 유락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논현동] 유락 -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2014.09.24예전에는 밝고 넓고 사람들의 말소리가 시끄럽고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최신 음악이 흘려나오는 그런 술집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안주는 많이 주면서 착한 가격이면 만사 오케이였죠. 그러나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을 따라 서서히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즐겨찾는 술집도 변하게 되더군요. 이제는 어둡고 작고 조용하고 잔잔한 올드팝이 나오는 착한 가격보다는 맛과 퀄리티가 우선 순위가 되는 그런 곳을 찾게 되더군요. 그런 곳을 찾다보니, 이상하게도 지역은 달라져도 가는 곳은 늘 매번 이자카야라는 공통점이 생겼습니다. 선배들이 조용한 선술집을 찾아 가듯이, 저도 그 선배의 나이가 되니, 자연스럽게 조용한 이자카야로 발길이 닿게 되네요. 2~3명이 모여 옛날 이야기를 안주삼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곳, 바로 이자카야입..
슈퍼푸드 치아시드(chiaseed) - 배고프면 올챙이알(?) 먹어~
슈퍼푸드 치아시드(chiaseed) - 배고프면 올챙이알(?) 먹어~
2014.09.12얼마전 TV 아침 프로에서 자신의 몸에 10배 정도의 물을 흡수할 수 있어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슈퍼푸드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 귀가 솔깃해져 꼭 구입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적이 있었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온라인으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직접 보고 사고 싶어 오프라인 구입으로 다시 검색을 하니 이마트에 가면 살 수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맘은 당장 가고 싶었으나, 먹고 있던 식이섬유 덩어리인 유사나 화이버지 플러스가 있어, 다 먹으면 가야지 하고 한달정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그 날이 왔고, 다욧의 최강자 슈퍼푸드 치아시드를 사러 이마트로 고고씽을 했습니다.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만 알았지, 어느 코너에서 파는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우선 다이어트 제..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2층 김밥의 진수 - 양보다 질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2층 김밥의 진수 - 양보다 질
2014.09.11요즘 자주가는 신도림역과 연결된 디크뷰시티 백화점, 예전에 연탄공장이었던 곳이 백화점, 뮤지컬, 영화관, 호텔 등으로 화려하게 변모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꺼먼 가루에 꾀꾀한 냄새때문에 참 싫었던 곳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듯이 너무 달라져 버렸네요. 촌스럽게 옛날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신모, 롯모, 현모 백화점처럼 여러 지점이 없는 딱 신도림에만 있는 디큐브시티 백화점, 여기 지하2층 푸드코트에 김밥의 진수라는 김밥집이 있는데,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곳이더라구요. 양이 적어 슬프지만, 충실한 내용물이 만족스러워, 가끔 아니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혼자서 밥을 못 먹는 1인이지만, 여기라면 혼자서 먹을 수 있거든요. 혼자 먹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쌀, 김, ..
이니스프리 멤버십 앱 설치하고, 시트팩 공짜로 받자!!
이니스프리 멤버십 앱 설치하고, 시트팩 공짜로 받자!!
2014.06.23담달 제주여행에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지친 피부를 위한 시트팩이죠. 하루종일 밖에 있을텐데, 햇빛과 자외선에 피로해진 피부에 생기를 줄 간편한 조치가 바로 시트팩이기 때문이죠. 3박 4일 일정이니 수분보습위주로 시트팩을 사기위해 점심시간에 근처 이니스프리 매장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사진은 iphone5로 촬영했습니다.) 매장 계산대 앞에 요런, 절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이니스프리 멤버십 앱 설치 시, 시트팩 3장 증정' 이벤트를 말이죠. 어쩜 이리도 제 맘을 알아주던지,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폰을 들고 앱을 설치했습니다. 제품을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굳이 팩을 더 살 필요가 없으니깐요. 앱 스토어에서 이니스프리로 검색하고 설치를 터치하니, 바로 되네요. 앱을 실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