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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본연 옛날 불고기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기본, 착한 가격은 보너스
[사당동] 본연 옛날 불고기 -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기본, 착한 가격은 보너스
2014.05.05옛날 서울식 불고기는 대파를 많이 넣고 약하게 간을 한 소고기를 구멍이 송송 뚫린 불판에 올려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먹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간이 세지 않기에, 짠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제격이죠. 사당동에서 오랫동안 이런 맛을 유지하고 있는 불고기 집이 있다고 해서 마감을 30분 남기고 찾아간 곳, 본연 옛날 불고기입니다. 문을 닫았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받아 주시네요. 그러나 30분 정도 남았으니, 마감 시간은 꼭 지켜달라는 해서 알겠다고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둥근 테이블 몇개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몇개가 있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저희 일행이 갔을때, 3테이블정도 손님이 남아 있더군요. 다덜 끝나는 분위기였는지라, 여기까지만 하려고 했다네요. 저희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등포 구치소 - 6년 내내 준법정신은 확실히 배우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등포 구치소 - 6년 내내 준법정신은 확실히 배우다!!
2014.04.23국민학교 6년 내내 저 곳을 지나다녔답니다. 학교 정문에서 왼편은 구치소가, 오른편은 교도소가 있었던 저의 모교. 없어진다 없어진다 말만 많았던 그 곳이 드디어 사라집니다. 다른건 몰라도, 법 없이 살만큼 준법정신 하나는 몸으로 제대로 경험했던 저 곳, 바로 영등포 교도소입니다. 교도소가 잘 보이는 곳이서 또 한 컷을 담아 봤어요. 철거 되기 전에 구치소 내부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못 가보고 아쉬움 맘에 주변만 배회했네요. 이곳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면, 수사반장과 같은 형사물 드라마의 배경으로 운이 좋으면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정도였답니다. 학교 다닐때, 외관은 참 안 좋았어요. 특히 어두워지면 저 골목이 왜 그리 무서웠는지, 절대 범죄가 일어날 곳이 아니었는데도 무서워서 막 뛰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