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 반가움과 안타까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 반가움과 안타까움
2019.11.05"I will be back"을 외치고 사라진 그,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28년이 걸릴 줄은 아니,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만나게 됐으니 반갑다. 그런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그도 그녀도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아니다. 참 많이도 늙으셨군요. 보는내내 안타까웠다. 누가봐도 주인공은 터미네이터 즉, 아놀드 형님이지만, 1편과 2편 그리고 이번 편까지 개인적으로 진정한 주인공은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다. 다크페이트라고 부제가 있지만 시리즈로 보면 이번 영화는 터미네이터 6편에 해당된다. 여기서 사라 코너는 1편과 2편에 나왔고, 아놀드 형님은 3,5편에 나왔다. 4편은 두 배우가 나오지 않았으니 제외. 사라 코너 위주로 따져보면 이번 영화는 3편에 해당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