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
[영화] 걷기왕 vs 4등 - 욕심과 간섭을 버리면 되는 걸~
[영화] 걷기왕 vs 4등 - 욕심과 간섭을 버리면 되는 걸~
2017.01.30놓친 영화 올레티비로 다시보기, 이번에는 영화대 영화로 걷기왕과 4등이다. 주인공인 만복(걷기왕, 심은경)과 준호(4등, 유재상)에게 감정이입이 되야 하는데, 슬프게도 그들이 아니다. 만복엄마 아니면 준호엄마, 난 어떤 엄마가 될까? 만복엄마라고 말하면서 하는 행동은 준호엄마일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다 너 잘되라구,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구, 남들한테 무시 당하지 말라구" 등등등 포장을 할 거 같다. 준호엄마를 보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 그때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나 잘되라고 하는 거니깐, 듣기 싫은 잔소리이지만 참고(그렇다고 다 참지는 않았지만^^) 하라는대로 했던 거 같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 그게 옳지 않다는 걸 알았다. 온실 속 화초로 살다보니, 사회라는 정글에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