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신정동 당인가마라탕 얼얼하고 뜨거운 겨울음식
신정동 당인가마라탕 얼얼하고 뜨거운 겨울음식
2019.06.24신정동 당인가마라탕 | 마라탕 첫만남 혼자서는 절대 가능하지 않기에, 지인 중 중국음식을 잘 먹는 그녀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 번 불발됐고, 마라탕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그날이 왔고 드디어 먹었다. 신정동에 있는 당인가마라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에서 열이 난다. 마라탕이 확실히 대세가 맞긴 하다. 주택가 작은 골목에도 마라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겼으니깐. 두명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둘 다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중국어는 겁나 유창, 우리말은 살짝 서툴. 한달에 한번 만나는 월간친구는 중국음식의 고수다. 중국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우리식 중국음식과 달리 난생 첨보는 음식뿐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주 가는 곳이라니, 너만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