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찾은 '훈민정음 해례본'
2019.01.13'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국립한글박물관이다. 모든 내용은 다 건너뛰고, 주인공을 만나서 출발~ 지난달, 저기 보이는 영상에 빠져 둥그런 테이블이 무엇인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설마 저곳에 있을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을 다시 한문으로 되어 있는 훈민정은(한문본)과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훈민정음(언해본)으로 구분된다. 훈민정은(한문본)에는 한글의 제자 원리와 그 예시를 든 해례, 다시 말하면 문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훈민정음(해례본)이라 부른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크게 한글의 발음과 운용 방식을 보인 '예의'와 한글의 제자 원리 및 그 예시를 보인 '해례'로 구분된다. 그리고 그 맨 앞과 맨 뒤에 각각 세종대왕이 쓴 ..
국립한글박물관 우리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우리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2018.12.06국립한글박물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어깨에 뽕이 와다다다다 올라갔다. 한글의 우수성을 애당초 알고 있었지만, 또한번 눈물나도록 감명받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며, 한글이 모국어인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야하는 곳이다. 당당하게 자랑을 해도 뭐라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글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과학적인 우리 언어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4호선이나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내리면 2번 출구 진입 전에 박물관 나들길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걷다보면,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오지만, 목적지는 따로 있으니 좀 더 걸어가야 한다. 2014년에 한글날에 개관을 했다는데, 5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됐다. 한글을 쓰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어찌 아니 갈 수 있을까?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