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냉면
영등포 함흥냉면 오이 가득 간재미 회무침
영등포 함흥냉면 오이 가득 간재미 회무침
2020.02.05영등포 함흥냉면 겨울에는 평양냉면을 주로 먹지만, 가끔은 함흥냉면도 먹는다. 입맛 돋우는 빨간 양념 회냉면에 오이 가득 간재미 회무침까지 이건 밥이 아니라 완벽한 안주다. 깊은 밤 영등포에 있는 50년 전통의 함흥냉면으로 향했다. 1967년에 창업을 했으니, 올해로 53년째다. 유행에 민감한 영등포 뒷골목에서 반세기를 이어 왔으니, 구차한 설명은 입만 아플 뿐이다. 개인적으로 양념이 과한 함냉보다는 무채색에 가까운 평냉을 더 선호하지만, 영등포에서 냉면을 먹는다면 무조건 이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얼마 없어 살짝 당황할 수 있다. 왜냐하면 50년이나 된 곳이라면서 보기와 다르게 너무 협소하니깐, 하지만 걱정을 접어두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디따 넓은 내부가 나온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
영등포 함흥냉면 50년 전통의 냉면집
영등포 함흥냉면 50년 전통의 냉면집
2019.02.22영등포 함흥냉면 함흥냉면하면 오장동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한때는 자주 가던 곳이니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은 오장동보다 영등포가 먼저 생각이 난다. 유행에 따라 바뀌는 영등포 먹자골목에서 50년을 지키고 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가지 않을 이유는 없다. 겨울엔 냉면이니, 평양냉면에 이어 함흥냉면을 먹다. 1967년 창업, 함흥냉면.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반세기가 넘도록 함흥냉면을 파는 집, 간판에서부터 아우라(?)가 팍팍 느껴진다. 오류동과 광명은 평양냉면, 영등포는 함흥냉면이 있는데, 굳이 을지로나 필동 그리고 오장동으로 갈 이유가 없다. 혼밥을 할때는 바쁜 점심시간을 피한다. 혼합을 즐겨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난감하고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양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