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빵
촉촉한 시나몬롤과 꾸덕한 베리버터바 가산동 힛더스팟 베이커리8
촉촉한 시나몬롤과 꾸덕한 베리버터바 가산동 힛더스팟 베이커리8
2023.05.31가산동 힛더스팟 베이커리8 빵순이보다는 밥순이인데, 요즘은 밥보다 빵을 더 먹고 있다. 베이커리카페는 밥집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일반 카페만큼 분위기도 좋은데 빵도 있어서 자주 찾고 있다. 또한 여러번 가더라도 빵종류가 많아서, 매번 새롭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힛더스팟 베이커리8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빵진열대가 보이고 그 옆으로 빠지면 카페 공간이 나온다. 진열대가 좁아서 빵이 얼마 없다고 생각하면 (경기도)오산이다. 런웨이까지는 아니지만, 길이가 꽤 된다. 참,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요즘 가산동에 갈 일이 많아서, 아는 곳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다. 그런데 다른 베이커리카페는 20분 이상 걸어가야 한다. 겨울이라면 충분히 걸어갔을텐데, 걷기 싫은 여름이다..
쪽파와 크림치즈 베리베리굿 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 명동점
쪽파와 크림치즈 베리베리굿 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 명동점
2023.05.22소공동 여섯시오븐 롯데백화점 명동점 부산에서 올라온 옵스 빵집에 자리를 꽉 채우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몇 번이나 포기를 했다. 기회가 곧 생길 줄 알았는데, 1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 혼밥(빵)은 12시 이후를 노리지만, 이번에는 이전을 노렸다. 사람이 더 몰리기 전에, 먹고 빠지는 작전이다. 소공동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있는 여섯시오븐이다.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 아직은 한산하다. 그런데 태풍의 눈이랄까?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우선 자리부터 잡고, 서둘러 카페마를 꺼내들었다. 사람이 몰리기 시작하면, 민폐를 줄 수 있어 촬영을 접어야 한다.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데, 여느 빵집처럼 종류가 많다. 다 찍을 수 없으니 비닐 포장이 없는 빵 위주로 담았다...
선잠단지에 왔으니 선잠빵은 무조건이야~ 성북동 오보록
선잠단지에 왔으니 선잠빵은 무조건이야~ 성북동 오보록
2022.12.14성북동 오보록 성북선잠박물관에 이어 선잠단지에 들렸다. 관련해서 더 갈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다. 또 배움의 장소일까 했는데 빵집이다. 뽕나무의 열매는 오디, 뽕잎과 오디로 만든 선잠빵이 있는 오보록이다. 박물관에 유적지 그리고 빵집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라니, 무지 맘에 든다. 집밥처럼 든든한 오보록빵의 비법이랄까?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자연에서 얻은 효모를 직접 배양한단다. 여기에 12~15시간 동안 천천히 저온 발효한 반죽으로 굽는 빵이라서 매일 먹어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고 한다. 동네빵집이 재벌빵집을 이기려면, 오보록처럼 매력이 있어야 한다. 참, 선잠단지에서 오보록까지 약 300미터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작은 동네빵집이라서 포장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카페 공간이 따로 있다. 규모는..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소금빵에 생크림은 반칙 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2022.12.07경기 안양 킹스베이커리 화려함보다는 투박함에 가깝고, 튀김도 아니면서 겉바속촉을 보유하고 있다. 짭조름함을 무기로, 버터의 풍미를 비책으로 중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어느 빵집에 가더라도 소금빵이 있으면 무조건 골랐는데, 더이상은 힘들다. 왜냐하면 경기도 안양에 있는 킹스베이커리에서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는 소금빵을 만났기 때문이다. 방송에 나온 빵집은 그닥 믿음이 가지 않지만,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는 빵집이라면 아니 들어갈 이유가 없다. 게다가 본점에 카페까지 있다. 맘에 드는 빵집을 만났을 때는 이렇게 외친다. "따봉~" 밖에서 봤을때 규모가 크다 했더니, 역시 빵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이럴때 혼밥은 참 슬프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싶은데, 다 받아들일 수 없는 위를 가졌기 때문이다...
명인이 만든 빵 용강동 르네상스베이커리
명인이 만든 빵 용강동 르네상스베이커리
2020.08.13마포 용강동 르네상스베이커리 세월은 무시를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38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빵집이 주출몰지역인 마포에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 걸어서 3분 거리에 파000트가 있지만, 가볍게 무시를 하고 10분을 더 걸어서 용강동에 있는 르네상스베이커리로 향했다. SINCE 1982. 그저 간판만 봤을뿐인데 신뢰가 팍팍~ 동네빵집이 많이 사라진 요즘에 38년이나 지켜왔다는 건,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거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빵집이니 브레이크타임은 없다. 서울시 제과제빵 명인으로 지정한다는 명인패. 동네빵집이라고 가벼이 봐서는 절대 안된다. 명인이 만든 빵, 그 맛을 좀 봐야겠다. 르네상스베이커리는 빵집이면서 카페도 겸하고 있다. 포장은 사각접시에, 매장에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