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장면총리 가옥 -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8)
장면총리 가옥 - 강력한 리더십이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48)
2015.09.21대한민국 제 1공화국 국무총리이자 부통령, 내각책임제였던 제 2공화국 국무총리를 역임한 운석 장면총리. 그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이다. 4.19 민주화 운동 이후 내각책임제 총리로 민주주의의 황금시대를 꽃 피웠던 인물로, 5.16 군사 구데타를 진압하지 못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현대사에 있어, 그의 존재는 대단했을 것이다. 관용과 화해의 리더십을 보였다고 하는데, 만약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오늘 우리의 역사는 얼마나 많이 달라졌을까? 『장면총리 가옥은 그가 동성상업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때 건립하여 서거할 때까지 30년 남짓 거주하였던 곳으로 근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장소이다. 1937년 건축가 김정희가 설계하여 한·양 절충식으로 지은 이 집은 안채를 비롯해 사랑해, 경..
[대학로] 봉대박 스파게티 - 참 착한 가격 그러나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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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아직 패밀리 레스토랑은 어렵지만, 어느덧 혼자 먹기가 자연스러워졌다. 양 옆에 커플이 있음에도, 가운데에 떡하니 앉아서 파스타를 먹다니, 이건 LTE급 장족의 발전이다. 그런데 팩트가 맞지만, 살짝 왜곡됐다. 사실 속에 가려진 진실은 커플들을 피해 다른 테이블로 가려고 했으나, 직원이 4인석에서 혼자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운데 앉게 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주늑들지 않고 도도함과 당당함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잘 먹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아이폰을 충전 맡기는 바람에, 음악과 영상의 도움없이 오롯이 나 혼자 힘으로 말이다. 그 곳은 바로, 대학로에 있는 봉대박 스파게티다. 원래 가고자 했던 곳은 스시뷔페였다. 입구까지 갔지만, 도저히 문을 열고 들어갈 자신이 없었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