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목동점
칼칼한 해물고기짬뽕 달달한 찹쌀탕수육 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칼칼한 해물고기짬뽕 달달한 찹쌀탕수육 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2023.09.13목동 메이루 (in 현대백화점 목동점) 혼자서 짬뽕에 탕수육을 먹는다? 각각 단품으로 주문하면 포장을 하지 않는 한, 백퍼 남기게 된다. 하지만 혼밥러를 위한 세트메뉴가 있다면, 베리베리 감사다.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있는 중식당 메이루다. 미리 정하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마치 키오스크 작동을 모르는 사람인 듯 한참을 서 있었다.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며칠 전에 먹었고 등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가 결국 중식을 골랐다. 유니짜장면이 끌렸지만 사진을 찍고 나면 백퍼 면이 불어서, 국물이 있는 해물고기짬뽕(9,000원)으로 결정했다. 짬뽕 하나만 먹으려니 뭔가 부족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음 페이지를 열었는데, 해물고기짬뽕 + 찹쌀탕수육(S) 세트(14,000원)가 있다. 짬봉에 ..
비 오는 날 머피의 법칙 "목동 현대백화점 글라스하우스 & 현경"
비 오는 날 머피의 법칙 "목동 현대백화점 글라스하우스 & 현경"
2023.07.19목동 현대백화점 7층 글라스하우스 & 현경 비가 오는 날에는 실외보다는 실내에 있어야 하는데, 그걸 알면서 밖에서 걷고 또 걸었다. 무료 미술전시회를 보려고 나갔는데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전시회는 끝나버렸고, 가고 싶은 전집은 굳게 문이 닫혀있다. 청승, 참 싫어하는 단어인데,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오목교역 주변을 돌아다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무료 미술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비도 오고 딱히 갈 데도 없어서 갔는데 분위기가 휑하다. 다른 곳에서 하나 싶어 주변을 서성거렸지만 아무것도 없다. 그나저나 7층은 오랜만에 방문인데, 글라스 정원 &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이 됐는지 전혀 몰랐다. 실내인데 실외같은 느낌이랄까? 온실같은 느낌이랄까? 유리 궁궐에 온 듯 겁나 화려..
고등어구이에 갈치속젓 다시마 한쌈 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고등어구이에 갈치속젓 다시마 한쌈 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2022.07.29목동 해초뜰 현대백화점 도심 속 피서지로 백화점만한 곳이 없다. 지름신만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면, 한나절 백캉스로 딱이다. 물놀이를 하고 나면 배가 고프듯, 아이쇼핑도 마찬가지다. 매장에서는 무소유 정신으로 지갑이 열리지 않지만, 식당가에서는 자동문을 달았는지 자연스럽게 열린다. 잘 먹어야 더위를 먹지 않으니, 좋아하는 메뉴를 고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6층 식당가에 있는 해초뜰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푸드코트가 공사 중이라 6층 식당가로 올라왔다. 한식, 일식, 중식은 기본, 칼질을 하는 곳도 있고, 면을 돌돌 말아서 먹는 곳도 있다. 어디로 갈까나?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지만, 식당가 한바퀴를 한다.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왔고, 바로 안으로 들어간다. 문 앞에 있던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우수 ..
고등어구이 밥상 좋아해 목동 온드린 현대백화점
고등어구이 밥상 좋아해 목동 온드린 현대백화점
2022.02.04온드린 현대백화점 목동점 갈치나 조기와 달리 고등어구이는 냄새때문에 집보다는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는 구이보다는 조림을 주로 먹기에, 구이가 먹고 싶으면 밖으로 나간다. 간고등어가 짜다는 편견,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 간장을 찍어 먹어야 할 정도로 슴슴한 고등어구이 밥상,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에 있는 온드린이다. 메뉴 선택 후 결제는 기계에게 맡겨도 되고, 대면으로 해도 된다. 백화점 푸드코트가 좋은 이유는 브레이크 타임도 없고, 혼밥하기에도 좋다. 더불어 코시국에 맞게 방역도 철저하니 즐겨 찾게 된다. 백화점에 들어올때 QR체크를 했는데, 푸드코트는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어야 하는 곳이다 보니 또 해야 한다. 칸막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코시국이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목동 파주닭국수 닭고기 먹고 칼국수 먹고
목동 파주닭국수 닭고기 먹고 칼국수 먹고
2020.02.07목동 파주닭국수 (in 현대백화점 목동점) 봄같은 겨울 날씨가 계속되더니, 눈발에 급 추위가 찾아왔다. 이런 날에는 이불 안에서 시체놀이를 해야 하건만, 현실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 중무장을 했지만 속이 허하다. 뜨끈한 닭반마리 칼국수로 몸보신을 해야겠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있는 파주닭국수다. 장도 보고 밥도 먹고 한곳에서 다 할 수 있으니 좋다. 요즘 1인 1닭이 대세라지만, 위대한 인간이 아니라서 1인 반닭이다. 백화점 푸드코트는 바테이블이 많아서 혼밥하기에 딱 좋다. 추운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여기에 몸에 좋은 닭고기까지 탁월한 메뉴선택이 아닐 수 없다. 파주닭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파주닭국수다. 파주에서 꽤나 유명하다는데 가본 적은 없다. 굳이 파주까지 가지 않아도 목동에 있으니깐. 파주..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2019.05.08목동 서래오뎅 그 많던 오뎅바가 다 어디로 갔는지, 예전과 달리 요즈음 힘들게 찾아다녀야 보인다. 요맘때보다는 겨울이 더 어울리는 곳이지만, 여름이 오기전 뜨근한 국물과 말랑말랑한 오뎅을 먹기위해 목동에 있는 서래오뎅으로 향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정문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서래오뎅이 나온다. 이 근처에는 혼술할만한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문으로 다니지 않아서 몰랐다. 늘 그랬던 거처럼 지하 주차장으로 가거나, 스포츠 매장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여기로 나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길을 건넜고, 어라~ 이런곳에 오뎅바가 있네 하면서 더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대폿집의 사전적 의미는 대폿술을 전문으로 파는 집이다. 그럼 대폿술은 큰 술잔으로 마시는 술이란다. 큰 술잔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