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
경기 하남 거궁 반찬은 건들뿐 주인공은 이천쌀밥
경기 하남 거궁 반찬은 건들뿐 주인공은 이천쌀밥
2019.09.16경기 거궁 하남점 다채로운 반찬 군단이 간질간질 유혹을 하지만, 천하무적 이천쌀밥 앞에서는 깨갱모드다. 갓 지은 쌀밥은 구운 김에 간장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건만, 밥도둑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집중모드다. 역시 밥심이 최고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정식 거궁이다. 건물은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썰렁하지만, 이곳만은 온기 가득이다. 고소한 밥냄새에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본점은 이천에 있다는데, 여기는 하남점이다. 한정식에서 혼밥이라 대~~식가가 아니면 불가능이다. 고로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갔다. 혼자서 못가는 곳에 가니 좋은데, 사진은 맘껏 찍을 수 없어 아쉽다. 한정식이니 당연히 그러하겠지만, 널찍한 공간이 맘에 든다. 칸막이로 되어 있는 곳은 살짝 답답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