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영화] 스물 - 나의 스물과 너의 스물은 다르다!!
[영화] 스물 - 나의 스물과 너의 스물은 다르다!!
2015.06.15나에게도 스물은 있었다. 그런데 나의 스물과 그들의 스물은 너무 달랐다. 이해를 못하는 건지, 공감을 못하는 건지,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 기억이 안나는 건지, 스물을 보면서 느낀 감정은, '요즘 스물은 이렇게 사는구나'였다.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는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요소를 담아낸다. 그러기에 다름도 있고 비슷함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래 전에 스물을 보냈던 나에게, 이 영화는 청춘의 아름다움, 푸르른 젊음, 그리고 잘생긴 김우빈이다. 코미디 영화답게 잘생긴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망가졌다. 웃음을 주기 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안쓰럽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당신들은 그냥 서 있어도 되는데, 왜 하필 이런 못생..
[영화] 차이나타운 - 엄마 김혜수 카리스마 슈퍼갑!!
[영화] 차이나타운 - 엄마 김혜수 카리스마 슈퍼갑!!
2015.05.04언제부터였는지 잘 모르지만, 최근 한국영화를 보면 대체적으로 남자가 주인공으로 남자들의 거친 세계, 남자들의 욕망, 남자들의 우정 등등 남자, 남자, 남자뿐이었다.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온 그녀, 김.혜.수.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도 참 오랜만이지만, 기존에 봤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그녀의 모습이라, 영화 줄거리도 예고편도 안보고 바로 예매를 했다. 저 포스터만 보고 말이다. 결과는 참 잘했어요라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아이언맨도, 헐크도, 캡틴 아메리카도 그녀 앞에서는 벌벌 떨지 않을까 싶다. 대사 한마디 없이 그저 등장만으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엄마로 불리우는 그녀,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밀입국한 사람들에게 가짜 신분증과 돈을 빌려주고, 그걸 갚지 못했을..
[영화] 족구왕 - 젊음, 청춘은 즐겨야 하는데 현실은...
[영화] 족구왕 - 젊음, 청춘은 즐겨야 하는데 현실은...
2015.03.29작년에 개봉한 영화 족구왕을 가격이 할인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레 모바일 TV로 봤다. 2013년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왠지 지금의 청춘보다는 10년, 20년 혹은 30년 전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이 보면 더 공감할 수 있을 거 같다. 그 당시에는 대학시절의 낭만이 있었고, 청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고, 미치도록 놀거나, 미치도록 공부하거나, 미치도록 연애를 할 수 있는 강한 젊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청춘들은 글쎄?? 학자금 대출에 힘들고, 알바에 힘들고, 많은 스펙을 쌓기 위해 대학 = 젊음 = 청춘을 즐길 수 있을까? 재미나게 봤지만, 무거운 여운을 남기는 영화, 족구왕이다. 이름: 홍만섭, 나이: 24세. 신분: 식품영양학과 복학생. 학점: 2.1, 토익 점수: 받아본 적 없..
[영화] 고령화 가족 - 콩가루라 욕하지만 함께 밥을 먹는 우리는 식구!!
[영화] 고령화 가족 - 콩가루라 욕하지만 함께 밥을 먹는 우리는 식구!!
2015.01.19영화 고령화 가족, 제목만 봤을때는 나이 많은 분들이 가족으로 만난다는 내용인 줄 알았다. 박해일, 공효진, 윤제문, 윤여정, 진지희까지 주연급 배우들이 나온 영화로 연기력은 대단할거라 생각했는데, 왜 하필 제목이 고령화 가족일까 했다. 개인적으로 영화 내용과 제목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년이 훨씬 지난 후에 올레티비로 1,200원을 내고 봤다.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 무료로 볼 수도 있지만, 나름 정직한 사회를 위해 결제를 하고 봤다. 그러나 절약을 한다고 올레tv로 첫 등장하는 10,000원을 지나, 3~4개월 후 4,000원을 지나 1,800원 또는 1,200원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되면 본다. 올레티비에서 가끔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 얼마 전에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주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