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떡볶이
옛맛을 간직하고 있는 학교 앞 쫄볶이 망우동 잉꼬네떡볶이
옛맛을 간직하고 있는 학교 앞 쫄볶이 망우동 잉꼬네떡볶이
2024.01.22망우동 잉꼬네떡볶이 광화문에서 버스 환승을 하면서, " 철이 없었죠. 떡볶이가 좋아서 2시간이나 걸려 망우동에 있는 잉꼬네 떡볶이에 갔다는 게..." 그때 그 시절에 먹었던 떡볶이를 찾으러 굳이 거기까지 가야 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그리움에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 망우동은 땅이 평평한 배밭이 많았고, 1970년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일대에 학교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학교는 밀집되어 있는데 버스 노선이나 수는 많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에 학교 앞 떡볶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을 거다. 대부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때 그 맛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다. 그중 한 곳이 잉꼬네 떡볶이(간판은 잉꼬네떡볶기)이다. 2시간이나 걸려 오다 보니 12시 50분쯤에 도착을 했..
추억의 양은도시락과 철길떡볶이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추억의 양은도시락과 철길떡볶이 신문로2가 학교앞분식
2022.09.16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작년에 갔을때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주문불가 메뉴가 있었다. 일년이 지나서 다시 가니, 그때에 비해 사람도 많아졌고, 전메뉴 주문이 가능해졌다. 그때 놓친 맥주와 떡볶이와의 조합, 이제는 가능이다.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있는 학교앞분식이다. 학교 앞에는 문방구와 분식집은 필수다. 문방구 앞에서는 쭈그리고 앉아서 게임을 하고, 이내 배가 고프면 자연스럽게 분식집으로 향한다. 지금과는 달리 백원짜리 동전만 있어도 떡볶이를 먹을 수 있었던 그때 그시절 이야기다. 성인이 된 지금, 학교 앞 분식집이 아닌 식당 이름이 학교앞분식다. 벽화라고 해야할까나? 마치 세배를 하듯, 아이고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분위기를 정겹게 꾸몄지만, 그때 그시절 학교앞..
도화동 코끼리 즉석 떡볶이 가장 학교앞 떡볶이다워
도화동 코끼리 즉석 떡볶이 가장 학교앞 떡볶이다워
2018.08.13드디어 마포 3대 떡볶이를 다 먹었다. 폭염이 앞길을 막아도, 먹고자 하는 열정은 막을 수 없도다. 같은 골목에 있는 같은 떡볶이집, 근데 맛은 각기 다르다. 3곳을 다 가보니, 무조건 한번씩은 다 가야한다. 그런 다음, 개취에 따라 더 자주 갈 곳을 정하면 된다. 그나저나 다 맘에 들어서, 개인 취향이고 나발이고 하나만은 못 정하겠다. 마포 도화동에 있는 코끼리 즉석 떡볶이다. 떡볶이 골목에서 가장 먼저 있는 집인데, 가장 나중에 왔다. 이유는 혼자 먹기에는 난감한 즉석떡볶이 집이기 때문이다. 떡볶이 같이 먹으러 갈 친구와 함께 룰루랄라~ 줄서서 기다리기 싫어 일부러 늦게 갔는데, 딱 한자리 남아 있다. 안에 에어컨이 있지만, 테이블마다 불이 있으니, 그리 시원하지 않다. 그래도 먹고 싶었으니깐,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