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능소화 만나러 안양천으로 고고씽~
능소화 만나러 안양천으로 고고씽~
2019.07.16안양천에서 만난 여름꽃 능소화 지난해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를, 올 봄에는 벚꽃을 그리고 여름에는 능소화다. 안양천은 계절에 따라 맞춤 옷을 입고 있으니, 적어도 일년에 4번은 가야 한다. 싱그러운 초록빛 앞에서도 자신의 멋스러움을 맘껏 뽐내고 있는 능소화, 널 만나러 간다. 더워지면 선글라스에 양산까지 들고 다녀야 하니,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 카메라만 들고 나왔다. 안양천은 길이 34.75km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강의 이름은 조선 중기에는 대천, 조선 후기에는 기탄으로 불리다가 안양천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예전에는 공단에서 유출된 폐수로 인해 하천오염이 심각했는데, 지금은 겁나 깨끗해져서 도심 속 생태 하천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하긴 예전에는 저 아래로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