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
대한민국 수도 서울 |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 (in 서울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수도 서울 |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 (in 서울역사박물관)
2023.04.25대한민국 수도 서울 |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 (in 서울역사박물관) 한양에서 경성을 거쳐 드디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영등포의 동쪽으로 불리던 영동에 가서 배추밭(땅)을 사야한다. 그럼 졸부가 됐고 돈 걱정없이 살고 있을 거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아는데, 타임머신이 없어서 원통하고 아쉬울 뿐이다. 1945년 광복으로 식민도시 경기도 경성부는 1946년 서울특별시가 됐다. 미군정을 거쳐 1948년 서울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 서울특별시로 승격되면서 종로구, 중구, 성동구, 서대문구, 동대문고, 용산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8개 구가 설치됐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이 시작됐다. 개전 3일 만에 서울은 북한군에 의해 점령되었고, 한강 인도교..
[종로1가] 오두산 메밀가 - 떠 먹는 메밀국수!! in그랑서울 식객촌
[종로1가] 오두산 메밀가 - 떠 먹는 메밀국수!! in그랑서울 식객촌
2015.03.18종로하면 피맛골, 피맛골하면 종로였던 시절이 있었다. 좁은 골목에 막걸리, 소주 냄새가 가득했던 곳, 고갈비, 파전, 닭도리탕(닭볶음탕이라고 해야 하지만^^) 등등 저렴하고 맛난 먹거리가 많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깔끔하고 멋드러진 건물들로 그때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이제는 피맛골보다는 식객촌으로 더 알려진 곳, 그랑서울 식객촌 오두산 메밀가에서 뜨끈한 메밀국수 한뚝배기를 했다(iphone5로 촬영). 달라진 피맛골 구경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 구경도 해야 하지만,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가장 먼저 만난 오두산 메밀가 앞에 멈췄다. 참 식객촌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처럼, 전국 팔도 맛집들 중에서 음식의 차별화와 다양성을 등을 고려해 약 10여개 업체가 있다고 한다. (식..
[종로] 꽃피는 산골 - 세대를 초월하는 전통 주점
[종로] 꽃피는 산골 - 세대를 초월하는 전통 주점
2014.03.17종로 피맛골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검게 그을린 낮은 천장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먹었던 고갈비, 참새구이인지 메추리 구이인지 구별이 안됐지만, 막걸리와 함께 맛나게 먹었던 그 곳, 그리고 조미료 잔뜩 들어간 김치찌개, 닭볶음탕 등등 피맛골 골목에는 맛집이라기 보다는 추억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그곳이 사라진 지금 종로에서 약속을 하게 되면 광장시장이나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으로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뭐 피맛골이 그리 멋스럽고 맛난 곳은 아니었지만, 20대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기에, 그때의 추억의 장소가 사라진 지금의 모습이 참 낯설게 느껴진다. 명동에서 종로까지 걷다가 서점에서 잠시 책을 본 후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긴 먹을데 없으니 광장시장으로 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