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한우 + 키조개 + 표고버섯 = 장흥삼합 명희네음식점
한우 + 키조개 + 표고버섯 = 장흥삼합 명희네음식점
2020.09.03하드털이 1탄 | 전남 장흥 명희네음식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된 후, 느긋하게 밥을 먹을 수가 없다. 음식이 나오면 그때서야 마스크를 벗고, 말없이 재빨리 밥만 먹는다. 음식사진은 찍고는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카메라는 잠시 꺼두고 개인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허나 포스팅은 쉴 수가 없다. 지금이 아닌 과거로의 여행, 하드털이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전남 장흥 명희네음식점이다. 얼마되지 않은 거 같은데, 장흥을 다녀온지 벌써 3년이 지났다. 한달에 한번꼴로 남도지방으로 여행을 하던 때라, 여기 저기 많이 다녔었다. 장흥은 처음 갔는데, 꿈에서라도 다시 먹고 싶은 장흥삼합을 만났다. 장흥삼합으로 유명한 명희네, 1박2일을 보고 꼭 먹고 싶었던지라 장흥에 가자고 했..
가을은 표고버섯차와 함께~ (feat. 미세플라스틱 티백)
가을은 표고버섯차와 함께~ (feat. 미세플라스틱 티백)
2019.10.01지리산 표고버섯차 그리고 간편한 티백의 두얼굴 팽이버섯에 이어 버섯으로 만든 차를 다시 마시게 될 줄은 몰랐다. 카페인에 약한 인간이기에 디카페인 차를 찾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 표고버섯차를 발견했다. 지지고 볶고 조림이 아니라 뜨거운 물만 넣어 차로 마실 수 있다니 놀랍다. 구수한 버섯향에 은은한 맛까지 하루에 물 2리터 마시기 문제 없다.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도 카페인만은 정복하지 못했다. 하루에 한잔 그것도 오후 2시 전에 마셔야 저녁에 잠을 잘 수 있다. 자주 마시다보면 양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나에게 있어 커피는 아니다. 더불어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덜 들어 있다고 하는 녹차와 홍차도 버거운 존재다. 그래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빙수, 녹차빵, 녹차가 들어있는 먹거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