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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두번째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 두번째 이야기
2018.12.29어제에 이어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두번째 이야기 시작~ 충청남도 태안 마도 인근 해역에서 인양된 매병으로, "중방 도장교 오문부, 댁에 올림. 참기름을 준(항아리)에 채원 봉함"이라고 적힌 목간을 목에 단 채 인양되었다. 목간의 내용을 통해, 수취인은 중방에 소속된 도장교 오문부이고, 운송품은 참기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요즘 참기름은 녹색이 병에 담는데, 고려시대에는 청자에 담았나 보다. 참기름보다 청자 가격이 훨씬 낮았던 시절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참기름병 색상은 녹색? 문공유 무덤에서 나온 도자기로, 2점은 고려청자이고,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하얀 자기는 중국백자다. 고려시대의 국교답게, 개경에만 수백 개의 사찰이 세워졌고, 강원이나 충청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