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팅 불은 면은 시러
[명동] 명동할머니 국수 본점 - 국수의 생명은 쫄깃한 면발인데~
[명동] 명동할머니 국수 본점 - 국수의 생명은 쫄깃한 면발인데~
2017.05.30왠지 체인점보다는 본점이 뭐가 나아도 나을 듯 싶어 갔는데 모르겠다. 앞으로는 본점도 체인점도 아니 갈 듯 싶다. 명동교자 대신 선택한 명동할머니 국수 본점이다. 명동에 가면 언제나 가는 곳이 있다. 특히 혼밥을 할때면, 항상 가는 곳, 명동교자다. 늦은 오후에나 가야 줄 서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이번에는 12시땡 하고 가니, 역시나 엄청나다. 뙤약볕 아래 명동교자 앞에는 어마어마한 줄이, 아무리 먹고 싶다고 하지만 저기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1도 들지 않았다. 뭐 먹지, 뭐 먹을까, 여기저기 간판만 보고 걷다보니, 명동 할머니 국수 본점 앞에 도착을 했다. 명동할머니 국수, 여기저기 다니면서 식당을 참 많이 봤는데, 본점은 처음이다. 솔직히 이런 곳에 본점이 있을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