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짬뽕은 역시 빨간맛! 영등포동 차이린 (in 타임스퀘어)
짬뽕은 역시 빨간맛! 영등포동 차이린 (in 타임스퀘어)
2024.02.16영등포동 차이린 (in 타임스퀘어) 얼마 전에 바질로 만든 녹색짬뽕을 먹었다. 새롭고 독창적이고 맛도 괜찮았지만, 역시 짬뽕은 빨간색이 진리다. 여기에 칼칼함을 더하면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해장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차이린이다. 타임스퀘어처럼 쇼핑몰에 있는 식당은 대체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고, 메뉴판은 당연히 밖에 나와 있다. 뭘 먹을까? 늘 고민은 하지만, 답은 늘 정해져 있다. 여름에는 냉짬뽕, 겨울에는 해선짬뽕이다. 단품도 좋은데, 늘 세트로 먹는다. 왜냐하면 혼밥러도 세트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늦은 점심이자 이른 저녁 시간이라서 아무도 없었는데, 이내 하나둘 사람들이 들어왔다. 차이린은 타임스퀘어에 있는 식당 중 가장 많이 간 곳이다. 그런데..
한국 프로축구의 변천사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in 타임스퀘어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
한국 프로축구의 변천사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in 타임스퀘어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
2024.01.16한국 프로축구의 변천사 |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in 타임스퀘어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 축구보다는 야구를 더 좋아하지만 역사는 놓칠 수 없다. 더구나 찬란했던 K리그 40주년이라는데 더더욱 놓칠 수 없다. 하나의 우주로 표현한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를 보러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K LEAGE : THE UNIVERSE (K리그 : 더 유니버스)는 K리그의 40년사를 수놓은 찬란한 별들이 모여 형성한 하나의 우주를 표현한다. 무하한 우주 속 무수한 별들은 각자의 서사를 담은 채 밝게 빛나고,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선수, 감독, 직원, 팬 등 각자의 자리에서 40주년 동안 찬란하게 빛나며 K리그라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했다. 은하는 찬란한 K리그의 영광을 상징하는 10개..
불향 가득 강릉짬뽕칼국수 영등포동 풍국면 (feat. 타임스퀘어)
불향 가득 강릉짬뽕칼국수 영등포동 풍국면 (feat. 타임스퀘어)
2023.12.11영등포동 풍국면 타임스퀘어점 술해장은 당일이 아니라 다음날 주로 하지만, 빵해장은 바로 하는 게 좋다. 빵을 덜 좋아하던 때에는 빵을 먹었는데 왜 해장을 해야 하지 했지만,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게 적당히 매운 음식을 찾아서 빵해장을 한다. 숙취는 아니지만, 빵을 과하게 먹으면 더부룩 & 느끼하다. 이럴 때 얼큰한 음식을 먹으면 속이 뻥 뚫린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풍국면이다. 메뉴판이 밖에 있으면,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들어갔다가 분위기나 메뉴판을 보고 그냥 나오는 불상사를 미리 방지해 준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열무비빔국수와 잔치국수 같은 별표국수를 먹었지만, 이번에는 빵해장이니 얼큰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강릉짬뽕칼국수(11,000원)와 얼큰닭칼국수(10,000원) 중 무엇을 먹을까..
최강 단짠 조합 소밤소밤 + 후가스 영등포동 오월의종 (feat. 타임스퀘어)
최강 단짠 조합 소밤소밤 + 후가스 영등포동 오월의종 (feat. 타임스퀘어)
2023.12.08영등포동 오월의종 & 커피리브레 타임스퀘어점 같은 곳을 가더라도 새로움을 추구하면 콘텐츠가 되지만, 그 밥에 그 나물이면 사진조차 찍지 않는다. 포스팅은 3번째이지만, 10번 이상 간 곳이다. 늘 같은 빵만 먹다가, 호기심과 궁금함에 다른 빵을 골랐는데 최강의 조합이라니, 이번 선택도 굳굳~ 베리 굳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이 아니라 밖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오월의종 & 커피리브레이다. 건물이 예스럽게 느껴지는 건, 구 경성방직 사무동 건물이기 때문이다. 1936년에 경성방직에서 사무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벽돌건물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한국전쟁 때 공장시설은 파괴되거나 소실됐지만, 사무동은 피해를 모면했다고 하다. 건물을 뜯어 고치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살린 채 베이커리카페로..
국물이 끝내주는 별표국수 영등포동 풍국면 (in 타임스퀘어)
국물이 끝내주는 별표국수 영등포동 풍국면 (in 타임스퀘어)
2023.09.01영등포동 풍국면 타임스퀘어점 냉면은 물을, 국수는 비빔을 선호하다 보니, 국숫집에 오면 비빔국수를 고른다. 그런데 반찬(?)으로 나온 육수를 맛보고 크게 후회했다. '아~ 비빔이 아니라 물을 먹었야 했구나!' 그래서 다시 찾았다. 아쉬웠던 열무비빔국수와 달리, 별표국수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풍국면이다. 주출몰지역에서 타임스퀘어가 가깝기도 하지만, 쇼핑몰이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혼밥은 한산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겨야 하므로, 늦은 오후를 노린다. 즐겨찾는 중국집이 있어 늘 후순위였는데, 이날은 매운 냉짬뽕보다는 달큰한 비빔국수가 끌렸다. 메뉴판이 밖에 있으니, 선 선택, 후 입장이다. 별표국수가 풍국면의 시그니처인 듯 싶은데, 국물보다는 비빔을 좋아해서 두번..
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2023.08.14독도체험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in 타임스퀘어) 광복절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은 날이다. 땅을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망각하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아무리 우겨도 변하지 않은 사실인데, 요즈음 괜스레 불안해진다.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마주하다 보니, 이러다 넙죽 주지 않을까? 설마가 사람잡는다 했는데, 정말로 잡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다시한번 강하게 외쳐본다.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이야~ 서대문구에 있던 독도체험관이 영등포구로 이사를 온 것일까? 독도체험관이 타임스퀘어에 있다니, 아니 갈 수 없다. 사실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광복절 전날 업로드를 위해 참아왔다.참, 팜플렛에 이렇게 나와있다. "독도체험관이 10년의 서대문 시대를 마감하고 영..
순백의 순두부를 1인 정식으로 즐겨~ 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순백의 순두부를 1인 정식으로 즐겨~ 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2023.08.11영등포동 숨쉬는순두부 타임스퀘어점 지금 이순간이 충분히 좋다면, 굳이 덧칠(?)할 필요없다. 담백을 넘어 밍밍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밍밍을 좋아하기에 간장으로 감칠맛만 더하기로 했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는 그 자체로 완벽하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2층에 있는 숨쉬는순두부이다. 숨쉬는순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매일 두부를 만들고, 그 두부로 요리를 한단다. 두부를 좋아해가 아니라 환장하는 1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당은 없을 거다. 더구나 1인 정식 메뉴로 즐길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다. 순두부와 비빔밤 종류를 정하면, 두루치기와 비지찌개가 한상으로 나온다. 영덕대게장 순두부가 시그니처인 듯 하나, 아무 치장도 하지 않은 건강 순두부 정식(11,500원)을 먹을거다. 여기에 천원..
호밀빵 안에 무화과가 한가득~ 영등포동 오월의종 타임스퀘어점
호밀빵 안에 무화과가 한가득~ 영등포동 오월의종 타임스퀘어점
2023.06.28영등포동 오월의 종 타임스퀘어점 마음에 들었다면 늦기 전에 재방문을 해야 한다. 준비운동을 끝냈으니 본격적으로 호밀빵에 도전을 하려고 했는데, 여전히 부족하다. 무화과호밀빵도 나쁘지 않았는데, 아직은 호두크림치즈와 설타너깜바뉴가 더 좋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오월의 종 & 커피리브레이다. 블로그 업로드 기준으로 일주일만에 다시 왔다. 이른듯 싶지만, 매우매우 맘에 들어서 빨리 오고 싶었다. 재방문이지만 마치 처음 온 듯, 다른 각도에서 촬영을 한다. 외관과 천장을 보면 꽤 오래된 건물인데, 냉방이 잘 되어 있어 그닥 오래된 건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빵집 오월의 종 옆 카페 커피리브레다. 점심무렵에 도착했던 처음과 달리, 이번에는 4시 언저리에 ..
소시지와 크랜베리 바게트 좋아~ 영등포동 오월의종 (feat. 커피리브레)
소시지와 크랜베리 바게트 좋아~ 영등포동 오월의종 (feat. 커피리브레)
2023.06.21영등포동 오월의 종 & 커피 리브레 타임스퀘어점 자고로 베이커리카페는 카페를 품고 있는 빵집인데, 빵집도 카페도 각각 독립적이다. 즉 주인장이 다르다. 빵은 빵대로, 커피는 커피대로 전문가의 손길이 팍팍 느껴진다. 빵 선택은 어렵지 않았는데, 커피는 드립커피로 갈까 하다가 아직은 얼음동동 아메리카노 수준이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어 있는 오월의 종과 커피 리브레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구 경성방직 사무동이다. 1936년에 경성방직에서 사무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벽돌조 건물이다. 한국전쟁 때 공장시설은 파괴되거나 소실되었지만, 본 건물은 피해를 모면했다고 한다. 그래서 벽돌조에 목조트러스트로 지붕가구를 짠 건물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다. 입구를 못 찾아서 반바퀴 돌았지만, 그 덕에 건..
여름이니깐 냉짬뽕 영등포동 차이린 타임스퀘어점
여름이니깐 냉짬뽕 영등포동 차이린 타임스퀘어점
2023.06.14영등포동 차이린 타임스퀘어점 여름이 오면 놓치지 않고 먹는 음식이 있다. 콩국수를 시작으로 중국냉면과 초계국수다. 대체로 시원하고 담백한 면 종류인데, 여기에 얼음동동 매운 냉짬뽕을 추가하기로 했다. 땅콩소스 가득한 고소한 중국냉면도 좋지만, 한국인은 역시 매운맛이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차이린이다. 메뉴판이 밖에 있는 곳을 사랑(?)한다. 작년에 왔던 각ㅅ...이가 아니라 블로거가 죽지도(?) 않고 다시 왔다. 왜냐하면 여름이니깐. 당연히 가격이 올랐을 줄 알았는데, 냉짬뽕+군만두 세트 가격(12,000원)이 작년과 동일하다. 이른 저녁이라고 할 정도로 겁나 늦은 점심이다. 브레이크 타임일 줄 알았는데, 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식당이라서 쉬는 시간이 따로 없는 듯 하다. 사람도 별로 없..
간장새우덮밥에 지평 한잔 추가요~ 영등포동 무월식탁 타임스퀘어점
간장새우덮밥에 지평 한잔 추가요~ 영등포동 무월식탁 타임스퀘어점
2023.04.28영등포동 무월식탁 타임스퀘어점 새우와 게 등 갑각류를 좋아하지만, 껍질때문에 즐겨 먹지 않는다. 하지만 벌거벗은 새우에 감칠맛 가득 간장을 더했다면, 없어서 못 먹는다. 고소한 밥에 간장새우를 올리면 간장새우덮밥이 된다. 여기에 지평막걸리 한잔은 신의 백수다.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4층에 있는 무월식탁이다. 늘 말하지만, 메뉴판은 식당 밖으로 나와야 한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이 될때, 눈 앞에 메뉴판이 있으면 그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무월식탁은 한상차림으로 나와서 좋아한다. 고명이나 단품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맘에 든다. 꼬막과 제육쌈밥은 먹었기에, 이번에는 감칠맛이 터지는 간장새우덮밥(13,500원)이다. 현재 시간, 오후 5시 언저리다. 이걸 늦은 점심이라고 해야 하나? 이른 저녁이라고 해야..
입맛 당기는 매콤한 낙지장비빔밤 영등포동 용호낙지 타임스퀘어점
입맛 당기는 매콤한 낙지장비빔밤 영등포동 용호낙지 타임스퀘어점
2022.10.24영등포동 용호낙지 타임스퀘어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없으니 녀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됐다. 감기로 며칠동안 후각을 잃었더니 음식을 먹어도 아무 맛이 안난다. 혀로 느껴지는 짜고, 쓰고, 단맛은 너무나도 단편적이다. 후각을 찾자마자, 잃었던 입맛까지 되찾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용호낙지로 향했다. 용호낙지 타임스퀘어점은 3층 나이키 매장 뒤편에 있다. 매운 거 못 먹는 1인이지만, 급 매콤한 음식이 당겼고, 이왕이면 한번도 먹은 적이 없는 낙곱새에 도전이다. 낙곱새에서 낙지와 새우는 좋아한다. 하지만 곱(곱창이 아니라 대창이라고 알고있음)은 내장이라서 먹지 않는다. 고기 먹을때 비계를 남기 듯, 곱만 남기고 먹을 생각이다. 그런데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낙곱새가 아닌 낙차새가 있다. 곱대신 ..